롯데자이언츠의 선수기용에서 편애가 있으면 결국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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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의 선수기용에서 편애가 있으면 결국 실패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순위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네요. 6월말 이후부터 7월 초까지는 스윕패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루징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위권팀에도 제대로 이기지 못하고 있으므로 앞으로가 더욱 더 걱정이 될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선수기용 문제입니다. 실력이 아닌 감독의 편애에 따른 기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선수기용을 제대로 하지 못한 감독 중에서 좋은 성적을 낸 감독은 많지 않습니다.

 

 

1.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선발기용되어야 한다.

 

어떤 스포츠 플레이어든지 컨디션은 좋을 떄도 있도 안좋을 때도 있습니다. 축구의 경우에 아무리 명성이 높은 스트라이커라 할지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그 선수를 쓰지 않고 그 보다 더 나은 컨디션의 백업 스트라이크를 기용합니다.

 

프로야구에서는 컨디션에 따른 선수기용이 축구에 비해서 조금은 덜한 편입니다. 선발과 백업의 기량 차이가 있다고 보고 비록 지금은 조금 못하더라도 믿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야구의 장점이죠.

 

하지만 믿음의 야구가 지나치면 고집이 됩니다. 정작 믿어주는 그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감보다는 긴장이나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에 따른 동기유발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선발과 백업의 선의적인 경쟁을 통해서 팀이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이언츠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2. 감독의 지나친 일정 선수 편애는 결국 팀워크를 무너뜨린다.

 

팀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선발과 백업의 선의적인 경쟁이 활발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백업 선수들은 주전이 될 수 있는 기대치가 떨어지기 떄문에 기량향상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컨디션이 않좋은 선수는 오히려 다른 선수들의 팀 플레이에 피해를 줄뿐입니다.

 

감독이 실력대로 기용하지 않는다면 그 팀의 구성원들은 점점 갈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존 플레이어는 컨디션이 안좋은 플레이어에게 탓을 하게 되고 백업 플레이어는 더 이상 진전하지 못해서 불만이 생기게 됩니다. 그 결과는 태업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결국 하위권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자이언츠가 계속 이러한 악순환을 반복했는데 올해는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조금 더 선수 기용에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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