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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팀은 해체하되 다른 군경팀으로 대체되었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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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팀은 해체하되 다른 군경팀으로 대체되었어면 좋겠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외 경찰청에 소속된 스포츠팀들이 몇년 후에 해체하게 된다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더 이상 모집을 하지 않고 지금의 선수들이 모두 은퇴하고 나면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다름없죠.

 

이유는 경찰청에 의무경찰을 모집하지 않기 때문이죠. 인구의 감소로 현역병이 많이 줄어들었으므로 군인의 수를 늘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는 암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군경팀은 상무와 경창철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모집하는 선수는 1년에 제한된 인원으로 충원됩니다. 실제로 군경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프로팀이나 아마추어에서 대단한 활약을 해야 가능합니다.

 

지금까지도 왠만큼의 실력을 증명하지 않으면 군경팀에 뽑히는 것은 아주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중에서 경찰청팀이 해체되면 지금보다 2배로 힘드러지겠죠. 프로야구의 경우에는 아시안 게임 후에 병역혜택을 받은 선수 중에서 일부가 잘못된 선수선발이라는 의혹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로 다른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라는 이유로 최소한 1년 6개월 동안 운동을 그만두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경찰청은 해체하되 지금의 팀원들을 다른 소속으로 옮기는 방안이 좋아 보입니다. 예를 들면 공군이나 해군 소속으로 하여 사실상 상무와 비슷한 팀으로 운영하면 되겠죠. 우리나라의 프로축구 선수들은 해외에 병역의무 때문에 해외에 진출하기도 힘든데 경찰청 팀까지 해체되면 축구가 쇠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런 방안을 고려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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