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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재혼이 건강에 미치는 장단점 분석

노인이 되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힘이 떨어지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시기입니다. 이때 자신의 반려자가 이미 죽고 떠났을 경우에는 그러한 감정을 들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더욱 힘들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재혼을 원하는 분도 있고, 그저 홀로 지내기를 원하는 분도 있겠죠. 그럼 재혼을 하게 될 경우의 건강 상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점

첫째, 서로가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독거노인의 경우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틈틈히 운동을 하거나 여가생활을 거의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서서히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병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는 남편을 식사를 챙기게 되고, 남편은 아내와 함께 외출을 하게 되는 선순환이 생깁니다. 혼자 사는 경우에는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힘들 때 심리적으로 의지할 상대가 생긴다.

노인들은 대체로 가까운 지인들의 죽음을 많이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부모님이나 친구, 동료 등의 죽음으로 서서히 자신은 홀로 남게 된다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반려자가 생긴다면 그러한 마음을 들어주고 서로가 심적으로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자녀들이 할 수 것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볼 수 있겠네요.

2. 단점

두 사람의 갈등이 많을 경우에는 오히려 하지 않은 것만 못합니다.

만약에 재혼을 결심하더라도 두 사람이 아주 잘 맞는지를 꼼꼼히 체크하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결혼 후에 서로가 자주 싸우고 갈등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스트레스가 심화되어 오히려 건강에 좋지 못한 상황에 놓입니다. 평소에 하는 평범한 잔소리나 불평 등이 자꾸 쌓이게 되면 스트레스가 계속 생기게 되겠죠.

모든 질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므로 결혼 후에 잘 잘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네요. 아무튼 이러한 장단점이 있으니 선택의 본인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