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의 원격수업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더 많은 과제를 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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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의 원격수업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더 많은 과제를 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 1학기 동안은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시했으나 전염병의 확산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마다 다양한 교사분들의 수업방식이 있을 것인데 아마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조금은 편하게 진행하려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만약 1학기 동안에 학교에서 원래 배워야 할 내용을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대단히 큰 혼란이 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1. 편안하게 수업을 진행한다면 학생들은 다음 학기로 넘어가기 힘들어진다.

 

온라인 상에서 많은 학부모님들의 견해를 보니 아이들에게 과제를 너무 많이 낸다고 하거나 수업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록 온라인이라도 학교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대신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것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2학기로 넘어간다면 아마도 스스로 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비록 집에서 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학교에서 하는 만큼은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를 작성하고, 내신성적에 반영해야 한다.

 

온라인 카페를 보니 자신의 아이들은 강의를 들었는데도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어쩔 수없이 부모님이 대신 인터넷 강의를 마친 후에 공부를 조금 더 시켰다고 하기도 하네요.

 

강의를 마친 후에는 배웠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는지에 대한 레포트는 필수적으로 작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온정으로 학생들을 편하게 하는 것은 지금과 같이 재택학습의 상황에서는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레포트를 작성해야만 출석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던데 내신성적에도 반영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시로 평가를 해서 이해를 잘 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추가적인 강의를 듣도록 해야 합니다. 재택강의 자체가 대학생들에게는 학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면 해당과목이 F로 처리되어 내년에 한번 더 들어야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므로 더욱 까다롭게 해야 합니다.

 

결국 학점제라는 아주 냉혹한 제도 대신에 교사분들이 그에 버금가는 수업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평가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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