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을 입으니 은행이나 관공서 직원이 예전보다 불친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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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은행이나 관공서 직원들의 복장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유니폼은 거의 입지 않고 사복차림으로 일하고 있죠. 아무래도 유니폼은 매일 씻기가 힘들기 때문에 사복차림이 위생상으로 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옷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태도는 바뀌지 말아야 하겠죠. 지금의 은행직원들의 모습을 보면 왠지 고객에 대한 친절함이 예전에 비하여 많이 못합니다. 이런 점은 개선해야 합니다.

1. 사복을 입더라도 직원으로서 마인드는 바뀌지 않아야 한다.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복을 입으면 일반인과 마찬가지이지만 유니폼을 입는 순간 마인드도 조금은 바뀌기 마련이죠. 따라서 조금은 더 직장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직원인지 일반인인지 구분이 잘 되지도 않으며, 가끔씩은 조금 귀찮은 상황에서 인상을 지푸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도저히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태도를 보임에도 상사들은 아무런 제재도 없으며 고객만 피해를 볼 뿐이죠. 

 

감정노동이 힘든 것은 알지만 지금은 기본적인 태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자세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죠.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가리는 상황이지만 서로가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합니다.

 

2. 가끔씩 고객에게 불친절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은행거래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대포통장을 척결하는 캠페인 때문에 고객에게 어쩔 수 없이 불친절하게 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계좌 하나만 개설해도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모습과는 많이 다르죠.

 

동사무소에 가더라도 그들이 일반인에게 대한 태도가 그다지 친절하지 못합니다. 자신은 공무원인데 어느 정도 자신들의 체면을 지켜달라는 마인드가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면 예전처럼 공무원이 일반인을 우습게 보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공무원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나라의 녹을 먹는 직원으로서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웃는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하지만 그럴수록 조금 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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