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4. 21:01 역사 이야기
강감찬장군 업적소개
고려시대의 가장 핫한 인물이 바로 강감찬 장군이시죠.
고려의 초중반은 발해를 무너뜨렸던 거란에 의하여
고려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송과 거란, 고려의 3국이 거의 평평한 전력을 이루면서
초기에는 거란이 고려와 화친을 이루기를 바라는 눈치가 있었습니다.
성종시대의 서희와의 담판에서도 고려와의 동맹을 위하여
여진족을 몰아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서희의 업적을 보고 싶으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하지만 고려는 훈요10조에 의하여
거란과는 화친을 맺을 수 없는 원수와 같은 나라로 여겼습니다.
그러한 거란의 세력은 나날이 강성해지니 고려의 근심은 말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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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화진에서 거란군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
거란의 소배압은 10만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입하였습니다.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 장군은 흥화진에서
강물의 흐름을 막아주었다가, 소배압의 대군이 지나갈 때
물을 흘러내어 거란군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병력을 잃은 정도는 아니었고,
이번 전투에 임하는 소배압의 결심은 완강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개경까지 진격하였습니다.
귀주에서 거란군을 거의 전멸시켰다.
계략에 말려들어서 많은 병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개경으로 진격하기가 힘들어지자
거란으로 다시 퇴각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강감찬장군은 귀주에서 소배압의 군대와 맞서서 싸웠고,
바람의 방향이 거란군으로 향하는 것으로
화계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이르게 된 소배압은 급히 퇴각하려고 했으나
거의 모든 병력을 귀주에서 잃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강감찬장군의 업적이자 우리의 자랑인 귀주대첩입니다.
우리나라의 3대 대첩 중에서 하나의 주인공이다.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3대 대첩은
고구려의 을지문덕 : 살수대첩
고려의 강감찬 : 귀주대첩
조선의 이순신 : 한산도대첩
이순신의 명랑대첩은 아쉽게도 3대대첩에 포함은 안되는 군요.
이순신 장군에서 약간 헤깔리는 분들이 계신데
한산도대첩이 3대 대첩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 세 분이 모두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우리의 멋진 영웅이자 선생님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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