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걷기운동 시간과 뱃살빼는법

제가 양산 신도시의 강변 길에서 예전에 걷기운동을

매일 하고 있을 때, 어떤 아저씨분이 저에게 찾아와서

이 강변의 걷기코스는 길이가 얼마며,

야외운동기구가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 분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날 처음으로 이곳으로 이사온 분이었는데,

이사를 하자마자 어떻게 이 코스를 아셨는지 찾아와서

첫날부터 걷기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운동을 참 좋아하고, 즐기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한동안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몸에 살이 찌고, 건강이 조금 안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에는 집 주위의 초등학교 운동장을 돌면서 운동을 했네요.

근데 운동장은 3바퀴 정도만 돌다보면 지겹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운동하는 것을 구경이라도 하면,

왠지 쑥스러워서 계속하기가 힘들어서

강변의 걷기운동코스로 옮겨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풀코스로 왕복을 하였는데,

시간이 거의 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 것 같네요.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니 걷기운동조차

부담스럽더라구요.ㅋㅋ

숨이 차기도 하고, 머리가 핑~ 돌기도 해서

처음에는 걷다가 중간에 쉬어가면서 운동을 했기에

풀코스를 도는데 2시간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걷기운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그렇게 하루에 2회를 반복하는 것이 좋겠고,

바쁜 일이 있을 경우에는 최소한 1회는 꾸준히 해주시면

건강이나 다이어트나 질병관리에 아주 좋은 듯 합니다.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무래도 아침과 저녁이겠죠.

이 시간대에는 다른 분들도 운동하는 분들이 많아서

함께 어울리면서 걷기운동을 하다보면

심심하지도 않고 서로 위로도 되고 좋은 듯 합니다.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뱃살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하는 방법에 따라서 뱃살도 빠진다는 정부를 입수했거든요.

그냥 평범하게 걷기만 하면 뱃살은 전혀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시죠?

뱃살을 빼려면 위의 그림과 같이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어 주어야 합니다.

운동코스에서 손을 크게 흔들어 주면서 운동하시는 분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막상 그렇게 하려면 조금 쑥스럽다는 것!!

그렇게 하는 것이 몸에 더 좋다는 것을 아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신경쓰입니다.

지나가다가 한번 쳐다보고 가는 것이 왠지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본다는

기분이 들어서 생각보다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런 기분으로 처음에는 알면서도 실천을 못했는데

막상 몇번 하다보니 서서히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고,

조금씩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더군요.ㅋㅋ

지금도 약간의 쑥스러움은 있지만,

뱃살을 뺄 수 있는 프리미엄이 있는데 굳이 남들 시선을 신경써가면서

이러한 좋은 것을 포기할 수는 없겠죠.

손을 팍팍~ 흔들면서 건강도 유지하고 뱃살도 마음껏 빼 보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