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견훤의 업적소개

통일신라의 진성여왕 시절 광주 지역에서

세력을 모은 견훤은 옛 백제를 이어간다는 명분으로

후백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당시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하였는데

주위에 있는 다른 호족들도 견훤의 이러한 행태에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고, 순식간에 전라도 지역을 아우러는 세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후백제를 세운 1년 후에 북쪽 지역에서는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워 다시 예전의 삼국시대와 비슷한 형태를 이루었습니다.

궁예의 업적을 보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yuki77.tistory.com/166

그럼 지금부터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업적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당시 신라왕실은 부정과 부패가 많았고, 백성들의 삶은

피폐하여 각지에서 민란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살펴보면 당시의 정세가 얼마나 불안했는 지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광주지역에서 세력을 모은

견훤은 후백제를 건국하게 됩니다.

이것은 의자왕 시기에 멸망했던 백제가 150년의 잠을 깨고

다시 일어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당시 신라의 왕은 후고구려에 친화정책을 썼고,

이에 견훤은 경주를 공격하여 당시의 왕이었던 경애왕을 죽이고,

경순왕을 왕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를 왕위로 올린 후로 당연히 후백제와 친화정책을 하도록

약속을 받았을 것이나 그 역시 왕건의 세력과 인품을 높이 사서

계속적으로 후고구려와 친화정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투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팔공산에서 왕건과의 전투를

벌이는데, 당시 견훤의 세력이 막강하여 왕건은

많은 장수와 군사를 잃게 되는 참패를 당하게 됩니다.

"별것도 아닌 놈이 까불어!! 왕건도 내 상대가 아니군. 하하"

이 당시만 해도 견훤의 세력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만큼 막강했던 모양입니다.

왕건의 업적을 보고 싶으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yuki77.tistory.com/164

견훤은 많은 아들을 두었는데 그 중에서 넷째를 세자로

임명하려고 하였는데, 이것이 내란의 문제가 되어 첫째인 신검이

다른 왕자들과 투합하여 견훤을 몰아내고 금산사로 가두게 되었습니다.

당시 왕건은 주위의 많은 호족세력을 포용하여 세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 또한

후백제에 봉변을 당하느니 차라리 인덕이 있어보이는 왕건에게

투항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항복을 하엿습니다.

금산사에 갇힌 견훤은 얼마 후에 기회를 타서

고려로 투항하게 되었습니다. 백제의 옛 영광을 잇겠다고

큰 포부로 일어난 영웅의 말로는 이렇게 비참하게 끝났습니다.

역사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역적으로 몰린 영웅인지,

실제로 한 나라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도 포악하고 옹졸한 인물이었는 지에

대하여 자세한 내막을 알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역사에서 신라왕실을 공격하여 왕을 죽인 후에 갈아 치운 행적이나,

아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갇힌 모습으로 보아, 그의 실제 인물 됨에는

문제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냥 역사적으로 이 시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후백제를 세우게 되었고,

그의 야심은 그냥 자신의 세력을 키워 영화를 누리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백성을 위한 군주가 되기에는 모자람이 많았고 약간은 부족함이 있는

영웅이 견훤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