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찬성'에 해당되는 글 1건

교원평가제 찬성과 반대, 그리고 나의 학창시절

반응형

교원평가제 찬성과 반대, 그리고 나의 학창시절

 

교사가 학생들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처음에는 참 신기하기도 했지만,

교사 입장에서는 참 굴욕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뭐,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교사도 일개 회사(학교)의 직원인데,

평가에서 예외가 되는 것도 약간의 모순이 되겠죠.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문제학생은 전혀 아니었고,

평범하지만 그저 공부에 흥미가 없는 정도 였겠네요.

 

 

지금 생각해봐도

아주 좋은 선생님이 있었나하면,

생각조차 하기 싫은 선생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저의 견해를 제 학창시절을 사례로 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원평가제에 찬성하고 싶은 나의 사례

 

 문제의 수학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에는 저나 같은 반의 학생들은 대다수가 항상 수학 교과서가 아닌 다른 책을 꺼내서 공부했습니다.

그 이유로 그 선생님이 풀었던 수학문제의 답은 오답이 자주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ㅠㅠ 처음부터 계산과정을 꾸준하게 지켜보던 학생들에게 결과가 교과서와 다르게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스트레스였습니다ㅠㅠ

물론 그 선생님의 인성 면에서는 아무런 문제는 없었죠. 

하지만 이런 상황을 떠올려보면 선생님들에게 죄송하지만 교원평가제의 실시에 찬성표를 던지고 싶네요.

 

교원평가제에 반대하고 싶은 나의 사례

초등학교 시절이네요.

워낙 어렸던 시절이라 그 선생님의 얼굴도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 분의 따뜻했던 그 미소나 마음은 그대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제가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놀다가 우연히 그 선생님이 창밖으로 제가 노는 모습을 보면서 훈훈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선생님은 말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고, 가끔씩은 엄격하기도 했지만, 평상시에는 부모님과 같은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분이었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을 학생이 점수로서 평가한다는 것이 왠지 해서는 안될 일이 될 것 같아서 반대표를 한표 던집니다.

 

반응형

'논술과 학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정가제 찬성한다.  (0) 2015.01.09
지구온난화 원인 분석  (0) 2014.12.27
군복무 학점 인정제의 찬반  (0) 2014.11.15
세계화의 장단점 분석하기  (2) 2014.10.18
지역축제의 효과는 무엇인가?  (0) 201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