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옆에 있는 데도 마음이 다른 곳에 있으면,

왠지 외로운 기분이 드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잘 듣지 않고,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옆에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는듯.

하지만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자신이 하고 싶은 데로 다 되는 것은 아닌지라...

그래도 그 내막이라도 알기는 해야 대처라도 하기는 하겠죠.

Q. 남자친구가 있는데 외로워요.

업무, 게임 등에 심하게 몰두를 하는 케이스입니다.

업무나 공부에 너무 매달려서 잘 만나주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그의 발전을 위하여

서로 간의 타협점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게임이나 취미 등에 심하게 몰두한다면,

그의 취미를 함께 즐겨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중독성이 너무 심한 정도라면,

같이 취미로 삼기에는 조금 문제가 되겟죠.

그에게 너무 과한 게임 등은 줄일 수 있도록 설득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ㅠㅠ

중독성있는 게임의 경우는 참 빠져나오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힘들어할때, 이유를 물어보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지만 답을 전혀 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죠.

나름대로 여친에게 아픔을 숨긴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나,

막상 그렇게 말을 듣고 나면 도우려는 사람도 섭섭해지죠.

이런 경우는 혹시라도 술을 마시는 분이라면

같이 술친구가 되어주면서 속이 있는 말을

술기운을 통하여 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남자의 입은 가끔 너무도 무거울 때가 있으니까요.

술을 잘 못마시는 경우라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와 술자리를 함께 하되,

남자친구는 술을 마시고 자신은 음료수를 마시면서

함께 술자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것이 술의 묘한 매력이죠.

남자친구가 바쁜 이유는 그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인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들의 경우는 매주 친구와 함께 시간을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즐기는 등으로 어울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도 계속 유지되는 경우에는

그 여자분은 아주 외로움을 많이 느껴게 될 것 같네요.

정말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면, 그가 친구를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는 그의 거울과도 같습니다.

그가 친구를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면 그를 거부하는 꼴이 될 수도 있겠죠.

그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끔씩 가져주는 것으로

남자친구의 사정도 조금 이해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여자분에 비하여 말수가 많이 적은 남자친구.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여러가지 이야기에도 리액션조차도

변변치 않는다면, 남자친구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스스로의 추측에 불과합니다!!

혹시라도 오해에 의하여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의 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을 때까지

일단은 예전처럼 최선을 다해서 대하겠지만,

이런 무관심이 길어진다면,

단도직입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에게 이미 자신이 마음에 없다면, 계속 옆에 있을 수는 없는 일이겠죠.

비록 자신에게 마음이 떠났다는 것이 확신된다고 할지라도,

지나치게 원망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 봐야 오히려 아픈것은 자신이니까요.

그냥 그의 마음이 가는 데로 갈 수 있도록 마음 편안하게

그를 놓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자신의 인연은 언젠가 또 다시 만들 것이라고 위안하면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