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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의 업적과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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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의 업적과 나의 견해

 

세종대왕의 장자로 태어난 그는 부친의 병이 깊어지자

직책은 세자이지만 왕권을 대신하는 대리인으로서 섭정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묘호에서 보이듯 '文宗'은 그가 한문이나 문학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면에서는 아버지였던

세종대왕과 아주 유사한 성품을 가졌던 분이 문종이 아니었나 느껴지기도 하네요.

 

 

세종대왕 집권 후기의 직접적인 조력자가 되었다.

 

세종대왕은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아쉽게도 나이가 들어서

당뇨병으로 추측되는 질병으로 인하여 정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세자였던 문종이 왕을 대신하여 국가를 다스리도록 하였고,

세종대왕이 임기를 다할 때까지 훌륭한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가장 큰 힘을 써준 분이 아무래도 문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문과 덕을 겸하였으며, 부친에 못지 않은 성군의 품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이 남겨 놓았던 훌륭한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자신이 섭정을 하던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왕위에 올랐기 때문에

세종대왕과 거의 유사한 정치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가 몸이 병약하지 않았다면, 영조의 뒤를 이은 정조처럼

세종대왕의 수 많은 업적에 버금가는 훌륭한 정치를 펼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이 시기에 편찬된 서적으로는 동국병감, 고려사, 고려사 절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명이 워낙 짧았기에 제대로 그의 능력을 펼치기도 전에

아들이었던 단종에게 어려운 정사를 남기고 생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문종에 대한 나의 견해

 

문종의 업적은 왕위에 오른 이후보다는 세종대왕시절에 세자로서

왕의 어려움을 도와 정사의 일을 펼쳤다는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기간은 세종대왕이 40대 초반이 되는 시기부터라고 하는데

제법 긴 시간동안 그는 세종대왕의 수족이 되어왔습니다.

 

그가 왕위에 즉위하여 죽은 기간은 얼마되지 않았으므로,

문종을 이야기 하려면 세종대왕의 화려하고도 덕망있는 정치를

문종이 함께 하였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의 아들이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내어주야 했던 것이겠죠.

이 부분은 워낙 정치적인 문제라 제가 어떻게 언급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문종의 입장에서는 그의 아들의 불행 또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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