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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찬성의견, 일단 살리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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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찬성의견, 일단 살리고 보자.

 

베이비박스는 버려진 아기가 생존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박스라고 합니다. 박스에 아기를 넣은 후에

벨을 누르면, 담당자가 나와서 아기를 보호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대개 미혼모나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진 경우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의하여 아기를 버릴 경우에 익명으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냥 아기를 아무 곳에나 버릴 경우 다른 사람이 발견하기 전에

이미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로서

아이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로 생겼다고 합니다.

 

 

찬성 1.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벙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장치가 없이 아무 곳에나 방치했다면, 예전에 자주

나오던 뉴스의 내용처럼, "**시 **동 **에서 버려진 아기가 사체로

발경이 되었습니다. 책임감 없는 아기의 엄마로 인하여 귀중한 한 생명이

이렇게 죽었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다는 차라리 이런 방법이

임시방편일지는 몰라도 아이의 생명은 구했기 때문에 더 나은

결과가 되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찬성 2.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모두가 책임감이 있는 엄마였으면 좋겠지만, 상황이나 인격에

따라서 아이를 버릴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할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그 최악의 상황에 대한 방어막의 하나로서

베이비박스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3. 익명성을 보장하는 것이 오히려 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개 베이비박스를 이용하는 여성들은 그들의 존재가 남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다양한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그렇지 못하기에

아기에 대한 최악의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자신과 같다고 여기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아기를 버리는 사람이 존재함을 인정해줘야 하고, 실제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과거나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일어날 일이기에 그들을 그냥 욕할 것이 아니라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익명성의 보장과 무책임함에 대하여 일단 용서를 해주고,

아기를 돌봐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느껴집니다.

 

찬성 4. 이미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도 이미 베이비박스와 비슷한 유형의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나라들도 물론 이런 제도에 대하여 반대하는

의견이 많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나 계속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 제도가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베이비박스를 운영한 이후에 예전에

비하여 버려진 아기의 사망률이 훨씬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비록 불행한

일이지만 그나마 약간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찬성 5. 미혼모를 위한 좀 더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들도 익명으로서 베이비박스를 이용하고 싶겠습니까?

솔직히 저도 그런 방법을 쓰는 이들에 대하여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만 나무랄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환경이 그들을

위한 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들이 익명이 아니라 자신을 떳떳하게 드러내어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이며, 그들의 출산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위 사람들의 정서 또한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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