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의 업적'에 해당되는 글 1건

서희의 업적소개

반응형

서희의 업적소개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날씨가 좀 쉬원해진 듯 합니다.

여기서 소개한 위인은 고려시대의 말빨의 달인 서희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토황소격문'으로 당나라에서 크게 알려졌던

최치원과 비교가 되는 고려시대의 위인인듯 합니다.

 

당시 거란은 나라의 이름을 '요'로 바꾸고,

송나라와 고려를 위협했습니다. 고려가 거란을 상대하기에는

조금 벅차기는 했지만, 당시 거란 또한 고려를 침공하기에는

송나라의 반격의 우려가 있어서 쉽게 공격하지는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자, 그럼 서희의 업적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

 

거란은 아시다시피 발해를 멸망시킨 장본인으로,

고려가 고구려를 잇는 명분을 가진 나라이므로 두 나라의 관계는

도저히 가까워질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또한 태조 왕건은 훈요10조를 지어 후세의 왕들에게

거란의 풍습은 따르지 말 것이며, 그들과 가까이 하지말라고 하였습니다.

고려 광종은 거란의 사신을 유배시킨 경력이 있던 터라,

거란의 고려에 대한 반감은 아주 컸습니다.

 

거란과의 회담에서 적장을 설득시켜 물러나게 했다.

 

당시 거란의 장수는 소손녕이었고, 고려의 서희와

전투 전에 말로서 가벼운 담판을 지었습니다.

소손녕은 서희를 겁먹게 하고, 고려가 거란에 항복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생각같이 일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왜, 우리가 거란과 동맹을 하지 않고 있을 까요? 장군"

"원래 당신들은 우리를 적대시 했어. 용서하지 않을거야!!"

 

"아닙니다. 고려와 거란 사이에는 여진족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는 한, 고려는 거란에 사신을 보내기가 아주 힘듭니다."

"아 그렇소?"

 

"우리가 압록강 유역의 여진족을 몰아내고 나면,

거란으로 가는 길목이 뚫여 양국 간의 화친이 가능하오."

"듣고 보니 그렇구료. 내가 좀 성급했소이다."

 

이렇게 하여 거란의 대군은 서희의 뛰어난 입담으로 물러나게

한 것이 그의 첫번째 업적입니다.

 

강동6주를 얻은 후에 국경을 압록강까지 확장했다.

 

거란의 병력이 물러나자, 거란과의 약속대로 압록강 유역에 있던

여진족을 토벌하였고, 이로서 강동 6주를 얻었고,

여기에 성을 쌓은 것이 서희의 두번째 업적입니다.

 

이건 도저히 서희가 아니면 이루기가 불가능 할 정도의

불가사의한 지혜와 배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로서 한동안 거란에 대한 걱정을 잃고, 국가의 영토 또한

확장하였으니 당대의 영웅으로 불릴만 합니다.

  

이때 얻었던 강동6주 중에서 귀주성은 아주 많이 들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강감찬 장군의 그 유명한 귀주대첩으로 알려진 곳이

바로 서희가 확장했던 성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응형

'역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감찬장군 업적소개  (0) 2014.09.04
정몽주의 업적과 나의 견해  (0) 2014.09.04
공민왕의 개혁정치 살펴보자.  (0) 2014.07.03
고려 성종의 업적소개  (0) 2014.06.26
광종의 업적소개  (0) 201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