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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의 업적과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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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의 업적과 나의 견해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조선시대의 왕으로 세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대개 중학생 정도만 되어도 드라마만 봐도 세조의 생애에 대하여

잘 모르는 이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세종대왕은 첫째인 문종에게 왕위를 물러주었고,

문종은 병약하여 이른 나이게 세상을 떠나

아직 어린 나이였던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당시 덕망이 높았던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은 이에 불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수양대군과 단종 사이에 피로 물든 좋지 않은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중앙집권의 강화

 

1. 6조 직계제를 부활시켰습니다.

 

당시 의정부의 권한이 막강하여 왕이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그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국무총리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장관의 직무를

왕이 직접 관리하도록 한 것과 같은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2. 유향소를 폐지하였다.

 

유향소는 지방자치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중앙집권에는 저해가 되는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시애의 난에서 유향소의 인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발각되어 유향소를 폐지하도록 하였습니다.

 

경제와 국방력의 향상을 위해 힘썼다.

 

1. 직전법 시행 : 이전에 시행하던 과전법은 양반들에게 나누어 줄 땅이 부족하여

다양한 모순에 이르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관리인 자에게만 토지를

지금하는 직전법을 시행하도록 하였습니다.

 

2. 진관체제, 중앙군의 5위제를 실시하여 군사력 증강과 안정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원래는 국경지역에만 군사를 두었다가 전국의 중요한 지점에 진을 쳐서

방어를 하도록 하는 진관체제로 개혁한 것입니다.

 

3. 둔전제 시행 : 병력의 증강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식량이므로,

이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국가에서 땅을 개척한 곳에

농민을 투입하여 식량을 경작하도록 하였습니다.

 

세조에 대한 나의 견해

 

일단 인간적인 견해부터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조카인 아직 나이 어른 단종을 몰아내고 자신의 왕이 되기 위한 욕심을

물리치지 못한 세조는 아주 야심찬 인물이었지만,

잔인하면서 이기적인 모습을 가진 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정치적인 견해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문종의 사후에 단종의 나이는 아직 어렸기 때문에

곧 바로 그에게 왕위를 넘기는 처사는 현명하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비나 대원군 등의 수렴청정의 방법을 통하여

단종이 나이가 찰 때까지 도움을 주는 방법을 선택했더라면,

숙부에 의한 처절한 결과를 보게되는 일은 없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단종은 주위에 도와주는 인물이 적었고,

수양대군에게는 당대 뛰어난 인물들이 주위에 많이 포섭되어 있었기에

두 사람의 싸움에서는 세조의 승리가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단종의 폐위 후에 사육신과 금성대군의 죽음 등은

그의 행위에 대한 역사적인 비판을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대목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얻어낸 왕위이기에 그는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평생 고군분투하였고, 왕위를 얻는 과정에서는 문제가 많이 나타났으나

그가 군주가 된 이후의 모습은 조선시대의 어느 왕과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멋진 왕이었던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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