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소개팅 애프터 신청 요령

소개팅을 나갔을 때 두 남녀의 목표는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한 명 건지는 것!!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이상하게도 자신이 마음에 들면,

왠지 긴장이 되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이 어색한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잘 못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의 경우는 여기서 거론할 내용은 아닌 듯 합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다음에 다시 애프터 신청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

소개팅을 여러 번 해도 그 다음이 잘 되지 않는 다는 분도 꽤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본 순간 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짧은 시간동안 이성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마음이 있었지만, 서로 간의 대화가 미숙하거나

매너, 배려, 분위기, 애프터 신청 등의 문제로 결국 좋지 못한 결과로 가는

경우는 참 안타까울 듯 합니다. 가능성은 있으나 자신의 문제점을 조금만

바꾸어줘도 그 이성이 자신의 마음을 어느 정도 받아주었을 텐데 말이죠.

소개팅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상대방에 만족감이 든다면

서서이 애프터신청에 대한 압박감이 올 수 있습니다.

"약간 분위기가 썰렁하긴 한데, 나쁘지는 않은 듯 하고

애프터 신청은 언제하며 과연 받아줄까?"

이런 생각을 한번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 분위기는 약간 어색한 분위기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은 듯 합니다. 일단 다음번의 만남은 있다가 생각하기로 하고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교감인 듯 합니다. 혹시라도 다음 약속을 정하지

못할 경우라도, 좋은 분위기의 자리를 만들었다면 전화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늘 참 즐거웠던 것 같아요. 다음 주에 영화나 한편 같이 볼 수 있을까요?"

"네?? 그땐 아마도 바쁠 듯 한데....."

마음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든다면 참 입을 떼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거절을 당해본 분은 다음에 다시 소개팅에 나가도 자신도 모르게

이런 약속을 하기가 두려워 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거절당하더라도

애프터신청은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거절한 상대분이라 할지라도, 애프터신청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프라이드는 충분히 지켰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절은 두려워하지 말되, 미리 신청하기 전부터 안될 것이라는 마음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약간 긴장될 수 있는 상황을

자신감 넘치게 다음을 기약했을 때 그만큼 성공의 확률은 높아질 것이니까요.

똑같은 상황일지라도 분위기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남녀 간의 관계에서는 부지기수로 많이 나옵니다.

별로 관심이 없는 이성있지만, 갑자기 흘러나오는 곡이 자신의 감성을

로맨틱하게 만들고 이와 함께 감미롭고 매너있는 목소리로 애프터 신청을 할 경우 상대방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센스가 있고, 매력도 있는 것 같은데....."

상대의 결정은 조금 더 만나 본 후에, 그를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약에 다음 약속을 하게 된다면 일주일 이내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마음이 바뀔 가능성도 있을 뿐더러

서로가 다음의 만남에 대하여 부담감을 가지게 됩니다.

"요즘 날씨도 덥고 하니까 이번 주말에 쉬원한 곳 어디에서 만나면 어떨까요?"

이렇게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된다면, 상대와 작별하기 전까지

서로가 귀가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주는 것이 호감도를 보이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