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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백 챙 구부리기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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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백 챙 구부리기 한번 해보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들 한다는 것이 사회적 관습과 비슷해서

그것을 역으로 거스러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야구모자는 대체로 챙을 구부려서 쓰지만,

스냅백은 직선의 상태로 많이들 쓰기 때문에

그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왠지 불안감이 엄습해오죠?

 

하지만 아주 멋진 패션가이가 구부려진 스냅백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면,

그것을 본 사람들은 서서히 신선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자신이 고민했던 뭔가 이상한 눈초리가 아닌 오히려 새로운 뭔가를 시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패션의 발전이 아닐까요?

 

 

위의 사진은 약간만 구부려진 스냅백이고,

아래는 원래 제가 구매할 때부터 저 상태였던 야구모자입니다.

 

예전에는 야구모자도 챙이 직선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멋으로 챙 구부리기를 하여 둥그스럼하게 만들어준 것이 유행이 되었고,

그것을 발견한 모자회사들이 아예 제작할 때부터 둥글게 제작하는듯 합니다.

 

스냅백은 야구모자와는 차별을 주기 위하여 직선으로 나오는 듯 하고요.

 

하지만 직선보다는 곡선이 아무래도

자신의 얼굴형에는 더 어울릴 것같다는 생각이 강하다면?

 

그럼 망설일 필요는 없겠지만,

한번 구부린 챙은 다시 잘 안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한번 시도하기 전에 잠시 구부린 상태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나 안어울리나를 확인하고 실행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뭐, 왠만큼 모자를 착용해보신 분들은 어렵지 않겠지만,

아주 기본적인 부분만 설명해 드릴게요.

 

챙의 양쪽 끝을 잡아서 아주 힘을 조금만 주고 구부려줍니다.

일반 모자보다 스냅백은 챙의 길이가 짧으므로 더 조심해야 합니다.

처음 부터 세게 하다가 중간에 직선으로 금이 생기면 안되니까요!!

 

한번만 제대로 된 모양을 만들어주면

그 상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상태로 휘어주면 되겠습니다.

 

거의 두 가지 상황이 적절하다면 시도하면 되겠네요.

 

첫째, 남들과 달라도 상관없고, 휘어진 상태가 더 마음에 든 것이 강할때.

 

둘째, 아무리 거울에 맞춰봐도 직선의 상태는 자신과 안어울리고,

휘어진 상태가 자신과는 맞다는 확신이 강할때.

 

이런 상황이 된다면 한번쯤 시도해봐도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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