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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삼국통일의 부정적, 긍정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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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삼국통일의 부정적, 긍정적 의의

 

삼국시대의 초창기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구려와 백제에 비하여 신라는 발전속도가 디뎠고,

이들 나라에 비하여 타국에 괴롭힘을 당하는 약소국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돌고 돌아서 이 두나라가 조금씩 세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신라가 전성기를 누리는 때가 다가왔으니

이것은 상대가 약하고 자신이 강하므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정적 의의

 

우리민족들 간의 투쟁으로 인한 통일이 아니라

외세의 힘을 빌린 것이라 그 의미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신라의 힘으로 고구려와 백제 연합군을 한꺼번에 대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당나라를 통일을 위한 전쟁 끌어들인 것은

결국 그들이 우리나라에 침략을 하기 위한

좋은 발판이 되었다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백제의 경우는 의자왕의 시대라 국가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고구려는 수나라를 폐퇴시키고,

또 다시 당태종의 병력을 연개소문이 물려쳤을 정도로

매우 힘든 전투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신라는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나라와 힘을 합쳐서 고구려를 친 꼴이 된 셈이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통일 후의 땅의 크기가

당나라의 침입에 의하여 아주 줄어 들었다는 점입니다.

 

당나라 놈들은 애초에 신라를 도우기 위하여 고구려를 친 것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하여 한반도를 점령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신라가 약간은 아쉽고도 위험한 판단을 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긍정적 의의

 

아쉬운 점이 더 많지만 그렇다고 지나간 역사를 나쁘게만 보는 것은

우리 조상님들에게나 우리들에게나 피차 간에 좋지 못한 생각일 것입니다.

 

고조선 시대에 한나라에 의하여 멸망을 하게 되었고,

오랜 세월 동안에 부족국가의 시대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들 나라들이 건국한 것은 북방민족의 도움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원래 고조선의 민족들이 건국한 나라들이

땅덩어리를 나누어서 서로 싸우는 모습은 아무래도 좋지 않은 꼴입니다.

 

"같은 고조선 사람들끼리 피까지 흘려가면서 왜 싸우나?"

 

결과적으로는 왕이 세명이니까 서로 자신의 왕조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겠죠.

어차피 합쳐질려면 가장 센 왕에 의하여 나머지 왕들은 죽어야 하는 것이

그 시대 전쟁의 기본이니까 어쩔 수 없기는 하겠죠.

 

하지만 이러한 분단국의 나라의 모습으로 계속 진행되는 것은

우리 고조선의 역사에 대한 연속성을 이어가기에는

부정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합쳐져야 할 거 신라에 의해서 통일이 된 것은

물론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흩어졌던 우리의 조선인들이

다시 만나고 하나의 문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의가 있겠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좁아졌던 땅은 조선시대로 흘러가면,

압록강 이남의 땅을 거의 회복하는 정도로 확장을 했으니

그것으로 나마 아쉬움을 달래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분단국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간의 줄어든 땅이라도 분단국보다는 통일된 국가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행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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