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신랑 예복의 종류와 특성

신부의 웨딩드레스에 모든 사람들의 초점이 맞춰져 있을 듯

하지만 사실은 신랑의 예복 역시 신부 측의 하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결혼식은 신랑에게 한번 밖에 없는 아주 소중한 날이면서

기쁜 날이기 때문에 밝고 멋있게 예복을 입고 싶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폐백의상을 제외하고 3가지의 신랑예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웨딩 턱시도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의상입니다.

턱시도는 밤이나 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길이가 긴 턱시도의 예복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팁 : 분위기의 전환이 용이 하기 때문에 포멀함과

캐주얼함이 동시에 커버가 가능합니다. 무난함에서 만능적인 기능까지

갖춘 것이 턱시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프록코트

엄숙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예복입니다. 교회나 성당에서

결혼을 올릴 때 적합한 예복이며, 홀이 넓은 곳에서 더욱 어울립니다.

팁 : 코트의 길이가 무릎까지 오며, 이로서 개성있는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볼륨감이 있다면 프록코트를

입어주면 아주 조화가 잘 됩니다. 최근에는 길이가 짧은

숏프록코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모닝코트

주로 낮부터 저녁까지 착용하는 예복입니다. 안쪽에는 조끼를

착용하며 다리가 길어보이고 스마트하게 보이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팁 : 모닝코트는 청년과 중년 층이 다르게 입기 때문에

셔츠나 넥타이의 색과 모양에 신경을 쓰서 자신의 나이에

어울리게 코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폐백의상

폐백은 사진찍기 용으로 대개 이벤트성이 강하기 때문에

대체로 잠시 대여해서 입었다가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현대의 결혼의식에서 폐백을 통하여

전통결혼의식을 치르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신부님과 함께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멋진 신랑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 첫째,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게 코디해줍니다. 둘째, 예복을 선택할 때는 미리 예약을

하여 자신의 기호에 맞게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결혼식날 입을 예정이 아닌 예복은 결혼 이전이나 이후에 스튜디오에서

찍어주거나 훗날의 기념을 위하여 야외촬영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