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여자 한복 입는법과 순서

한복을 입는 데에도 당연히 순서가 있습니다.

평상복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한복을 입어주다가

혹시라도 누구에게 핀잔이라도 들으면 참 곤란하겠죠 ㅋㅋ

요즘으로 치자면 정장을 입을 때, 전체적으로 코디에

신경을 쓰듯이 한복을 입을 때에도 전체적으로 어울리도록

다른 부분들을 신경써서 꾸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속옷을 착용할 때는 보온성, 위생, 신체보호, 예절과

겉옷을 입었을 때에 맵시가 잘 나오도록 하는 것을 고려하여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생각하면서 아래의 착용순서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고, 우아함이 살아납니다.

1. 평상복의 착용방법

겉옷을 입기전에 허리띠와 속속곳, 속바지, 속적삼과 단속곳을

입어준 후에 위와 같이 평상복의 한복을 미혼과 기성에 따라서 구분하여

입어줍니다. 양말은 당연히 버선으로 착용하는 것이 맵시가 살아나고,

머리는 한복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예복의 착용방법

속옷의 착용방법은 평상복에서 무기지치마와 대슘치마를

착용하는 것이 추가됩니다. 그런 후에 예복을 입어주는 순서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이렇게 복잡하게 입지 않고 현대적인 착용방법을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3. 현대 여자 한복 입는법

한복의 맵시를 잘살려주는 현대화된 속옷을 입어준 후에

한복을 입어줍니다. 브레지어는 착용하지 않고, 버선은 발등부분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마를 입을 때에는

끈이 앞으로 오도록 하여 묶어줍니다. 저고리를 입을 때에는

속적삼을 입어주는 것이 맵시가 살아나므로 반드시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옷고름을 예쁘게 매어 주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