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복 종류'에 해당되는 글 1건

전통여자한복 종류와 특성

반응형

전통여자한복 종류와 특성

 

전통여자한복의 종류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보고 놀랬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극에서

봐오던 평상시의 한복과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의 예복, 그리고

궁중에서 입는 한복 등을 통틀어 보면 그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가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그 중에서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입고 사랑받았던 여자한복을 위주로 올려보았습니다.

 

사진 출처 : 수지 트위터

 

1. 장옷

 

장옷은 모양이 두루마리와 유사합니다. 머리 위에 덥개 모양으로

이 시대 여성의 사회적으로 폐쇄적이었던 모습이 의상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장옷은 존재하지 않았고, 18세기 이후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얼굴을 빼고 전체적으로 두루 막혀 다른 말로 주의(周衣)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JUNEE by Kim mi sun님의 블로그

 

조선시대에서는 평상시에는 치마와 저고리를 덮어주었고, 행사가

있을 때에는 배자, 마고자, 두루마리 등을 덧입어 주었다고 합니다.

평상시의 차림에 비하여 두루마리를 입어주면 조금 더 따뜻해 보이고,

기품이 있어보이며 차분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사진출처 : 고아라 트위터

 

3. 처녀복(치마와 저고리)

 

조선시대 여성은 결혼을 하기 전과 한 후의 복장을 달리

했는데 이를 처녀복과 부인복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요즘은 부인복은

거의 보기가 힘들고 나이와 결혼 유무에 관계없이 처녀복으로 입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한복은 세계적으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우리의 소중한 유산 중에서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이산 중 한 장면)

 

4. 치적의

 

치적의는 중전이나 세자비가 국경일 때에 입었던 한복입니다.

사극 드라마에서 중전을 간택할 때 자주 볼 수 있는 의상입니다.

결국 치적의를 입을 수 있었던 대상은 조선에서 단지 2명이었던 것입니다.

국모와 국모가 되기 전의 여성만이 입을 수 있었던 아주 품격있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의상이라고 느껴집니다.

 

사진 출처 : 지숙 트위터

 

5. 당의

 

당의는 왕실에서 원래는 평상복으로 입었으나 조선 후기에 가서는

주로 소례복으로 입었다고 합니다. 사극에서 당의를 입는 여배우들이

아주 많으며, 요즘도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당의를 예복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인기있는 의상입니다.

 

우리나라 한복도 일본의 기모노처럼

평상시에도 조금 더 자주 입는 모습이 보인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현재는 주로 행사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