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어느날 갑자기 여친이 헤어지자고 한다면,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순간적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는

상황이 생깁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당해봤지만,

이별은 어떤 상황이던 상관없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가 먼저 상대방을 찼는 지에 대해서도

이별 후에 뒷담화에 오르기도 하죠.

굳이 누가 먼저 차고 그런 것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헤어졌다는 자체에서 슬퍼고,

어떤 과정으로 이별을 하게 되었는 지에 대하여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자신이 이유를 모를 경우에는 일단 스스로를 둘러보자.

첫번째는 여친이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를 모르는 경우입니다.

이를 경우에는 천천히 그동안의 자신과 여친의 행적을

다시 떠올려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항상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남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여친이 자신의 단점을 여러번 발견했다면,

그 이유로 화가 나서 헤어지자고 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만약 그러한 경우에는 여친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유를 아는 경우에는 서로 간의 타협점을 찾자.

두번째는 여친의 이별권고에 대한 이유를 아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첫번째보다는 오히려 불행 중에서 다행인 상황입니다.

여친이 화가난 이유가 충분하겠지만,

막상 그런 이유로 헤어지자고 한다면

그 말을 듣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친에게 미안하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약간 고쳐주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대신 여친에게도 자신이 요구하고 싶은 한가지를 요구하여

서로 간에 공평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이런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여친의 성격에 결함이 있다.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분이 가끔씩 있습니다.

남자는 그런 말을 아주 조심해서 하는데,

너무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자분이 다른 부분에서 진정으로 마음에 든다면,

그래도 이해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런 경우에는 그냥 여친과의 이별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자신은 헤어질 마음이 없을 경우에는 일단 여친의 기분을 풀어준다.

이런 경우는 가장 슬프죠.ㅠㅠ

자신은 아직 여친을 좋아하는데 여친이 자신과 헤어지고 싶어한다면,

참 기분이 난감합니다.

너무 그녀를 좋아한다면, 일단은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여친이 좋아하는 것을 굳이 억지로 할려고 하기보다는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문제점도 분석하면서 바꾸어 가려고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여친의 마음이 바뀔 기색이 보이지 않으면,

너무 부담스럽게 하지 말고 그녀를 아름답게 놓아주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자신도 여친에게 실망이 클 경우에는 그냥 서로 시크하게 놓아주자.

서로가 실망을 느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음속의 미움이나 증오를 그만 풀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헤어져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전에 좋았던 기억을 추억으로 남기고,

아름답게 이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