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연상녀 공략의 방법

내가 아는 좋아하는 누나가 있는데, 나이가 조금 많아서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녀는 전혀 나를 남자로 여기지 않는다면?

요즘 드라마에서도 연상녀와 연하남의관계를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비하여 이런 관계가 많아 지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은 연하남에 대한 꺼리낌이 존재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알고 지내는 동생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 이상의 진도로 나아가는 것은 약간의 벽이 존재하는 느낌이 들죠.

그럼 연상녀 공략법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상대를 누나라고 부르는데 과연 그 여자분이 자신을 남자로 생가할까요?

연상녀 공략법의 첫번째로 호칭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호칭은 상대와 자신의 관계에서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일단 이 부분에서 약간의 부담이 있겠지만,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연상녀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도 좋겠지만,

함부러 부르면 혹시 삐지거나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름은 조금 뒤의 단계로 하고, 일단은 그냥 누나의 호칭을 빼거나

그녀의 별명을 지어서 불러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시카, 나 보고 싶었어?"

아예, 외국식의 별명을 지어버리면, 왠지 반말도 아닌 듯 하고

존대도 아닌 듯한 애매모호한 호칭이 됩니다.

그럼, 연상녀의 반응은,

"나를 제시카라고 부르는 건가?"

이 정도겠죠. 그렇게 서서히 누나와 동생의 관계가 아닌

서로 남녀의 관계로 다가서는 첫걸음을 떼어내도록 합시다.

대개 연하남들은 연상녀를 상대할 때, 일단 기가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분들이 자신을 어리다고 여기거나, 유치하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그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일부러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제 생각에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남자들이 나이 어린 여자를 좋아하듯, 여자 또한 어린 남자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다만 그녀들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털어내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연하가 자신을 좋아한다면, 왠지 사회적으로 옳지 못하다거나

정상적인 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본능적으로 연하남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일부러 연하남이라고 해서 어른스럽게 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경험이 무기가 될 수도 있듯이, 패기 또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녀들이 나이가 많음에 대하여 자신들의 장점을 어필할 때,

괜히 어리다고 자신감을 잃고 있을 필요없이, 연하남의 장점을 어필하십시오.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어리면, 외모적으로 더욱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고,

정서적으로도 더욱 순수하다는 것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연상남이 아니라 자신과 사귀면 더 좋은 점에 대하여

평소의 대화 속에 농담이나 은연 중에 자주 이야기 하게 되면,

그녀 또한 그런한 모습에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보통 남녀 간의 만남에서는 남자가 데이트의 부담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연상녀와의 만남에서는 오히려 여자분이 부담을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누나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린 동생을 챙겨 주려고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연상녀 공략을 위하여 이러한 상황을 바꾸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신이 연하남이지만 데이트의 부담을 할 수 없는 경제적으로 능력이

부족하고, 여자를 위해 할 수 없는 무능력한 남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합니다.

혹시 돈이 모자란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자분에게 신세를 지게 되면, 연하남의 인상을 지우는 것이

불가능 해지기 떄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자신이 보거나 상관없이 영락없이 겉보기에는

연인관계처럼 보이도록 꾸며주십시오.

연상녀 공략법으로 그녀가 자신을 남자로 보이도록 공략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가끔씩 의도적인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냥 동생으로만 보던 누나가 우연인 듯한 스킨십을 계속 당하게 되면,

그녀는 서서히 자신을 남자로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데이트 할 때 연상녀의 스케줄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지 못합니다.

강제적인 것은 좋지 못하겠지만, 가끔씩 자신이 계획한 스케줄대로

데이트를 이끌어 가면서, 자신이 동생이 아니라

남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