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예비군 훈련시 군번줄, 고무링 관련 정보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예비군 복장을 한 남성들이

거리에서 눈에 많이 띄게 되네요.

제가 민원사무소에서 커피 한잔 빼먹고 있으니까

향방 훈련을 하러 온건지 몰라도

철모에 총기까지 매고 옆에서 종이컵으로 물을 마시는 모습도 보이네요.

언제봐도 예비군들의 모습은 조금 불쌍하게 느껴집니다.ㅋㅋ

군 제대 후에 저는 이것을 어디다가 놔뒀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첫번째 예비군 훈련을 가야하는 데

군번줄이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거 안들고 갔다가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는 것 아냐?"

그런데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챙길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고 훈련장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정답은 전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가져가고 싶으면 악세사리 삼아서 들고가도 괜찮을 듯 싶네요.ㅋㅋ

저도 고무링에 대해서는 약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걸 안하면 군화와 군복의 매치가 약간 불량스러운데..."

그래서 이것도 알아보니 꼭 해야 한다는 것이더군요.

실제로 예비군 훈련장에서 복장이 지나치게 불량한 경우에는

입소를 시켜주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켜주어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고무링이 만약에 집에 없더라도 너무 고민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훈련장에 가면 고무링을 파는 곳이 있으니까요.

그 안에서 구매한 후에 착용해도 됩니다.

필요한 것은 고무링을 구매할 약간의 돈만 있으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