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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쓴이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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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쓴이유 분석

 

음식이 원래의 맛이 나지 않으면, 먹기에 약간의

망설임이 생기기 마련이죠. 원래 오이의 맛은 신선하면서

약간 무색무취한 맛인데, 쓴맛이 난다면 왠지 먹기에 꺼려질 수 있습니다.

 

모든 오이가 이런 맛을 내는 것은 아니고, 일부의 경우

이런 맛을 내는데, 그 이유를 알아야 먹던 버리던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것을 먹어도 되는 지에 대해서도 참 궁금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오이가 쓴이유에 대한 집중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쓴오이를 먹어도 되는가?

 

오이가 상한 것과 쓴맛을 내는 것은 관계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오이가 상하면 모양이 일단 비실비실해지며, 오이만의

독특한 신선한 맛이 사라집니다.

 

모양에서 문제가 없다면 맛이 쓰다는 이유로 상했다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이가 쓴이유를 알고 나면 더욱 확실해지겠지만,

일단 버릴 필요는 없이 드셔도 상관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쓴맛은 끝부분에 많이 나타나니 이 부분을 잘라서 중간 부분을

위주로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오이팩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이 약하거나, 몸이 피곤하거나, 체력이 많이 소모된 경우에는

쓴 오이를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오이가 쓴이유 3가지

 

1. 기른 환경

 

오이의 쓴 맛은 재배방법, 환경, 기후, 습도에 따라서 좌우됩니다.

재배환경에서 물이 부족할 경우,

평균이하의 저온에서 재배한 경우에 오이가 쓴맛을 내게 됩니다.

 

특히 예전의 오이는 대개 쓴맛을 많이 내었으나,

최근에는 품종개량 등의 농업기술의 발달로 오이의 맛이 순해졌습니다.

한마디로 예전의 사람들은 쓴 오이를 많이 먹어왔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비료

 

오이를 재배하는 데에 있어서 비료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에도

쓴맛을 내게 됩니다. 질소성분이 많이 포함된 비료를 사용하게 되면,

오이가 떫은 맛과 쓴 맛을 나타내게 됩니다.

 

3. 큐커비타신

 

큐커비타신은 오이 외에도 수박이나 메론 등에도 들어있어

쓴맛을 내는 원인이 됩니다. 큐커비타신이 포함된 오이를 먹으면

몸에는 크게 이상은 없으나 억지로 먹을 경우, 식중독이나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쓴 맛의 오이는 억지로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다른 재료와 섞어서 먹어주는 것을 권합니다.

 

결국 요즘 오이는 개량오이라는 것이다.

 

원래 오이는 꼭지에 쓴맛을 내는 큐커비타신의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배환경과 비료를 절적하게 하여 재배한다고 하더라도

예전에는 원래 쓴 맛을 내는 것이 오이였습니다.

 

하지만 재배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오이의 쓴맛을 내는

큐커비타신의 성분을 줄이고, 최근에는 무색무취의 먹기에 좋은

오이가 생산되는 것입니다.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오이를 마음껏 먹게 된

현실의 상황을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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