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우산 분리수거 요령

올해는 비가 참 안와서 걱정하는 분이 많은 듯 합니다.

제가 사는 남부지방은 요즘에 그나마 비가 왔는데,

중부지방은 여전히 비가 올듯말듯만 한다고 하니 참 문제군요.

저희 집에도 좋은 우산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아래처럼 덮개가 조금 빠져서 밖에 쓰고 나가기에는

조금은 민망한 놈도 여전히 있습니다.

끝부분만 조금 꿰매주면 재활이 가능한데 그것도 귀찮고,

그냥 버리자니 그것도 아깝고 해서 그냥 보관 중입니다. ㅋㅋ

비가 갑자기 막~ 오고 있을 때에

길거리에서 누가 버린 듯한 약간 떨어진 우산을 보면 참 반갑죠. ㅋㅋ

일단 그것이라도 쓰서 비 안맞도 집으로 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근데 길거리에 함부러 버리면 그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가끔씩 고마울 때도 있지만 걸리면 과태료 정도 부담을 해야 합니다.

저희 집에 있는 버려야 할 지 망설여질만한 우산입니다. ㅋㅋ

다른 사람들 같으면 이미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약간 부러지기도 했지만 외관상으로 보다시피 조금 오래된 놈입니다.

바람이 많이 분날에 쓰서 모양이 약간 망가지 상태인데요.

이보다 더 상태가 엉망일 떄는 아깝지만 버리기는 버려야 하겠지요.

자, 그럼 우산의 분리수거방법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산의 위의 그림처럼 3가지의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아래의 손잡이부터 덥개를 받치는 철부분

2. 천으로 된 덮개

3. 꼭지는 보통 번개에 대비하기 위하여 플라스틸으로 되어 있죠.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주세요.

쓰레기 봉투를 이용할 필요는 없이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에 위와 같이 나누어진 재질대로

버려주시면 무료라서 좋고, 재활용도 가능하니 더욱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