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안중근과 윤봉길의 업적 소개

이 두분을 생각하면 고맙고도 안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이 분들과 같은 행적을 남기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저라면 국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제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분들은 자신의 안녕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더욱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진정한 애국자였던 것입니다.

타고난 무골에 뛰어난 총잡이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으로 그의 부친은 학문이 뛰어난 진사였고,

그도 어려서부터 문과 무를 동시에 갖춘 인재였다고 합니다.

그가 독립운동을 했던 시기는 1900~1910년 사이로

일제의 무단정치로 인하여 국내나 국외적으로 투쟁운동이

이후에 비하여 원활하지는 못했던 때입니다.

독립운동은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하여

더욱 본격적으로 벌여졌다고 하죠.

일제의 침입에 의하여 중국조차 침묵을 지키면서 조심하고 있는 상황에

안중근은 권총을 들고 홀로 일본의 수상이었던 이토오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당대의 커다란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이토오 히로부미는 고종을 강제 퇴위시킨 인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당시 조선으로서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을 것입니다.

안중근의 용감했던 이 행적으로 인하여

조선의 국민들은 다시 한번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제가 이 두 사람의 나이를 비교해보니 거의 30살이 차이가 나네요.

안중근 의사의 서거가 1910년이었는데,

윤봉길 의사는 1908년에 태어났습니다.

하늘은 안중근을 대신하여 윤봉길을 내려준 것 같네요.

그 만큼 이 분의 행적 또한 모든 독립운동을 통틀어서도

손꼽아야 할 만큼 위대했기 때문입니다.

윤봉길 의사 또한 어렸을 떄 학문적으로도 뛰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국이 어려운 처지라

학문에 덧붙여서 사격 등의 무예도 연마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 임시정부의 백범 김구 선생은

홍구 공원에서 일본의 유명 정치인이 많이 모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의사에게 역사적인 행위를 하도록 임무를 수행하켰습니다.

도시락 폭탄을 들고도 일본인들 앞에서 전혀 내색을 하지 않은 그 대담함이나

폭탄을 던진 후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모두 우리나라의 좋지 못한 시기에 태어나서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가면서까지 온갖 힘든 인생을 살았는데,

우리의 후손들은 그러한 마음을 잊지말고,

현실을 만족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보다 이타적인 행위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