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장수왕의 업적소개

이분은 우리나라의 역대 왕들 중에서 가장 오래 왕을 지냈고,

오랫동안 사셨던 분입니다. 조선시대 때 영조는 42년간 왕위를 지켰고.

8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에 비하여 장수왕은 80년간 왕위를

지켰고, 98세까지 사셨던 역대 최장수의 왕이라고 합니다.

두 왕의 공통점으로 모두 중앙집권에 어느 정도 성공을 했고,

왕으로서 그 시대를 충분히 빛내기에 성공했으며,

많은 업적을 남긴 분이라는 점과 모두 오래사셨다는 점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장수왕의 존재 때문에 신라와 백제는 참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이전까지 고구려의 수도는 국내성이었습니다. 그 위치는 아래의 지도와 고

대략 압록강 유역이었던 것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수왕은 광개토대왕과는 다르게 북진정책보다는 남하정책을 고집하였습니다. 그 의미로 수도를 평양성으로 옮기게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입장으로 볼 때, 좀 더 북진정책을 하여 더 광활한 영토를 넓히는 게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근초고왕이 평양성을 공격하여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죽인 지

100년이 지난후 거의 비슷한 복수를 장수왕이 하게 된 상황입니다.

장수왕은 그때 까지 백제의 수도였던 한성을 점령한 후에 그 당시의

왕이었던 개로왕을 죽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백제는 수도를 옮겨야 했고

그 위치는 웅진이었습니다.

이 것을 고구려의 왕실계보를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국원왕(근초고왕에 죽음을 당함) -> 소수림왕 -> 고국양왕 -> 광개토대왕

-> 장수왕(백제 개로왕을 죽임)

이렇게 역사는 돌고 도는 듯 합니다. 근초고왕의 당시만 해도 자신의 자손이

고구려의 왕에 의하여 죽임을 당할지 알았겠습니까?

이로서 고구려는 한강유역의 전체를 장악하는 업적을 세웠습니다.

장수왕의 남하정책은 백제에만 거치지 않았습니다.

나제연합군으로 고구려에 저항하던 기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북위와 우호관계를

맺어 북방을 안정시키고, 더욱 더 남하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당시 신라의 7성을 함락한 업적으로 중원고구려비를 세웠고,

위의 지도와 같이 고구려의 영토가

아래 쪽으로 많이 내려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장수왕이 그냥 그대로 신라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삼국을 통일시켰다면 오히려 우리나라는 더욱 더 큰 영토로 있었을 것이고,

더욱 강대한 나라였을 것으로도 생각되는데 이 부분은 참 아위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