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장영실 업적 소개

저는 어렸을 때 한국사를 그다지 잘 아는 편은 아니었지만,

장영실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너무도 많이 들어본 것 같네요.

노비출신의 측우기를 개발한 과학자라고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는 대단한 장수는 여럿이 배출되었지만,

전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과학자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조선이 부강한 나라가 되기에는

조건이 약간은 부족했던 이유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조선전기의 세종대왕시대에는 과학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것은 왕이 신하를 잘 쓴 부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장영실이라는 인물을 빠뜨릴 수는 없겠네요.

그가 제작한 과학기구를 한번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측우기, 물시계, 해시계가 대표적이고,

이외에도 왕실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물품이 그의 손을 거쳤다고 합니다. 

그의 출신은 관노비였으나 워낙 비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기에

태종 때부터 왕실의 부름을 받았고,

세종대왕은 그의 재주를 이용하여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일등공신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세종대왕을 꼽는데에

반대하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가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백성을 위한 임금이었기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훈민정음, 학문, 농업, 국방력, 정치 등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 시대는 다른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풍요롭고 부족함이 없었던 때 였습니다.

그의 위대한 행적에 또 하나의 방점을 찍어준 이가 바로 장영실이죠.

그로 인하여 과학이나 농업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이 사실이니까요.

사람들은 정약용을 실학의 집대성자라고 일컫으며,

조선후기의 과학, 농업, 학문 등에서의 최고의 행적을 드러냈다고 칭송합니다.

장영실은 조선전기에 과학분야에서는

최고의 업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조선전기와 후기의 천재였으며

이 두사람들은 자신의 기반이 확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말년에는 정치적으로 그다지 좋지 못한 결말을 이룬다는

비운의 천재였다는 점도 비슷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