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재래시장 활성화방안 분석하자.

마트를 많이 이용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재래시장은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나 반찬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아주머니들은 재래시장을 이용하곤 하지만, 대개 발걸음은

마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재래시장을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채소류의

가격을 마트와 재래시장을 비교해보면 재래시장이 훨씬 싸다는 것을 보면,

아주머니들이 왜 저녁때가 되면 재래시장으로 향하는 지에 대하여

알 수가 있는 대목입니다.

큰 시장들의 경우에는 거리가 넓고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그마나 마트에 부럽지 않습니다만, 그대로 여러가지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일단, 시장은 파는 공간은 있지만, 여러 군데 다니다 보면 쉴만한

공간이 너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혹시라도 쉬고 싶다면 식당이나

간단한 음식 가게에 들어가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요즘은 정부에서 재래시장의 활성화을 위하여 대형마트에 대하여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달에 2회 정도를 쉬어주고, 영업시간을

조정해 주는 정도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래시장의 활성화방안으로는

모자람이 있든 듯 합니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 된다면, 정부의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점점 심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대형마트의 매출이 점점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은 예상이 가능합니다. 그런 고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서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경영혁신과 공동사업의 활성화

재래시장은 아주 영세한 CEO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의 수입은 왠만한 일반적인 가게에 비하여 오히려 낮은 곳도

많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런 그들이 대형마트와

경쟁을 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것과 같은 꼴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단합하여 그들의 의견과 경영을 대표하는 한명의

경영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 밑에 그를 도울 만한 몇명의 인사들을

구성하여 재래시장의 공동체적인 발전을 위하여 서로 간의 의논과 단합을

통하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그럴 경우, 대형마트도 재래시장을

더 이상 가벼운 경쟁상대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차별화와 전문화의 전략

재래시장은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판매제품이 있고,

그렇기에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이 꾸준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농수산물의 경우는 오히려 마트보다 훨씬 싼 가겨과

좋은 품질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마트에 비하여 포장이나 전시의 모양이

떨어지지만 이런 장점을 아는 사람들은 재래시장을 여전히 찾습니다.

재래시장만의 강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마트에 경쟁할 만한 그들만의 차별화와

전문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런 전문화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마트에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데 애를 먹을 것이 분명합니다. 분명히 강점과 활성화방안이

있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시설의 현대화

마트에 들어가보면 1년 4계절 동안 언제 찾아 가더라도 깔끔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청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마트를

찾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재래시장은 가게와 가게 간의 간격이 좁고,

마트를 거니는 거리의 폭이 아주 좁은 경우가 많으며, 길거리는 깔끔하게 잘 깔려있지

않고, 가게의 음식들은 위생성이 떨어져 보여서 왠지 사기에 꺼리낌이 느껴집니다.

이런 부분은 재래시장의 판매자 분들이 꼭 깨달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들도 이미 그런 부분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나 그들의 형편상 쉽게 변화를

주는 것이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영혁신을 통한 공동사업의 방법으로

시설을 낙후된 상황에서 조금씩 현대화하여 활성화 방안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