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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희귀 만화책도 돈벌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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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희귀 만화책도 돈벌이가 된다.

 

누구든지 미래를 안다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쉽게 버리지 못할 듯 합니다. 예전의 오래된 만화책이 이제는 재테크의 수단이 된다니 놀라운 현실입니다. 살아가면서 이사도 하고 각종 새로운 서적이나 물건들을 집에 들이면서 이러한 만화책이나 서적들을 버린 분들이 꽤 많겠죠. 저도 당연히 그런 평범한 사람 중에서 한명입니다.ㅠㅠ

 

'보물섬'은 아마도 1982~1996까지 발행된 만화잡지입니다. 이 시기에 유명했던 작품들은 여기서 많이 나왔으니 아마도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서적이었겠죠. 저도 이때 쯤에 '아기공룡둘리'나 '달려라 하니' 등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외에도 어깨동무, 만화 챔피언, 소년중앙, 새소년, 소년경향 등이 유명했던 잡지형 서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중고 만화책들이 이제는 희귀서적이 되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보관하기보다는 버린 사례가 더 많기 때문에 점점 희소해졌다고 볼 수 있겠죠.

 

1950~1990년대에 나왔던 인기있던 작품들을 그대로 보관해둔 분들은 이것들을 판매하기만 해도 꽤 두툼하게 돈벌이가 된다는 의미죠. '악바리', '로버트 태권V', '꺼벙이' 등의 개인 만화가의 작품들도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또한 애니매이션에서 방송했던 주제곡의 LP 레코드도 꽤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방영했던 작품들의 OST를 그떄의 그대로를 추억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분들이 구매하는 거죠. OST 카세트 테잎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음색이 많이 바뀌므로 거의 거래가 되지 않는듯 합니다.

 

아무튼 중고서적이나 LP 등이 비싸게 판매되는 지금의 상황을 본다면 어느 것이든 가치를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희소성이나 구매의사의 변화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치를 달라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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