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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찬반 중 반대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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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찬반 중 반대의견

 

학교 내에서 학생과 제자들의 체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체벌을 한편으로는 찬성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두 가지 입장이 모두 맞는 부분이 있고, 틀린 부분이 있다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현명한 방법은 두 가지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서로가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체벌을 받을 경우 왠지 기분 나쁠 때가 있고, 가끔씩은 매를 맞지만

왠지 모르게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체벌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은 대개 후자의 경우일 것입니다. 체벌을 하되

학생들 간의 차별이 있거나, 교사의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거나 하는 등의

좋지 못한 의도가 있을 경우에는 체벌이 분명 좋지 못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 듯합니다.

 

체벌이 어떠한 경우던 폭력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보통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 후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수 많은 교사를

만나면서 이런 저런 체벌을 수 없이 겪게 됩니다. 가끔씩은 체벌을 받은 후에

일정 시간이 지나서도 잊혀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그 때 체벌을 했던 그 교사에 대한 미운 감정을 가지게 되고, 그런 감정을

계속 유지할 경우 자신의 인생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충격으로 말미암아 인격형성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벌은 좋지 못한 악습의 하나입니다.

 

체벌을 '사랑의 매'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체벌에 대한

일종의 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학생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는 교사가 체벌을 한다면 그것은 '사랑의 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교사도 사람인지라 모든 사람이 학생을 위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학생을 편애하고, 자신에게 마음이 들지 않은 학생은 감정적으로

대하는 교사도 있습니다. 이런 교사가 체벌을 악용할 경우 우리의 학생들은

'사랑의 매'를 가장한 체벌에 의하여 심신의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체벌을 하기 보다는 대화로서 학생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교사가 좋지 못한 감정으로 체벌을 할 경우 대개 학생들은 반항심만

커지고 현재의 잘못에 대한 반성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은 모든 교사가 체벌을 할 때 새겨두어야 할

주요 덕목인 것 같습니다. 체벌을 하기 위한 목적을 생각해야지, 학생의 잘못에

대한 처벌만 이루어 지는 것은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체벌보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좋은 결과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단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그들을 이끌 수 있는 방법들은 사회복지사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테크닉으로서 그들의 모습이 형상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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