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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때 따는곳, 손따는 이유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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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때 따는곳, 손따는 이유 알기

 

체했을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 증상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어렸을 때 이러한 증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머리가 아프다거나 감기 정도로 생각을 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고생을 한적이 있는 듯 하네요.

 

"지금 상황이 체한것이다!!"

이렇게 정확한 증상을 스스로 빨리 아는 것이 빠른 치료의 조건인 듯 합니다.

 

 

손가락의 따는 위치

 

일단 딸만한 침이 있으면 좋겠는데

없다면 집에서 사용하는 바늘을 이용하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이왕 따는 김에 바늘을 깔끔하게 씻어준 후에 해주는 것이 좋겠죠.

그래도 살을 파는 것인데 병균이 안들어가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의 손가락은 저의 왼손 중에서 엄지손가락입니다.

손톱 아래에 보이는 파란 점이 있는 곳을 따주면 되겠습니다.

이곳의 혈자리는 '소상혈'이라고 합니다.

 

오른손일 경우는 반대의 방향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저는 이 자리에 따는 것이 너무 아파서 스스로는 잘 못땁니다.ㅠㅠ

저와 비슷한 분은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 부탁해서 따주라고 하는 것이 좋을듯.

 

소상혈이 있는 엄지손가락을 고무줄로 꼭 매어준 후에

이 부분을 깔끔하게 씻은 침으로 따주시면 되겠습니다.

 

손을 따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럼 왜 이렇게 아프게 손가락을 침으로 따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것은 위에 가득찬 음식물이 소화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일종의 조치는 취하는 것입니다.

위 안에 들어있는 음식물은 몸 속의 압력과 평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평행의 상태란 음식물이

소화가 되는 것도 아닌 올라오는 것도 아닌

제자리의 상태에서 머무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 평행의 상태를 깨어줄 무엇인가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엄지손가락의 소상혈 부분을 찔러줌으로써

몸 속의 막혀있던 기의 흐름을 뚫어주고

평했했던 상태를 변화시켜서

위에 멈춰있던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한쪽 문만 열었을 때 바람이 적게 불고 있다가

반대 방향의 문을 열었을 때 발람이 솔솔~ 불어서 쉬워하게 느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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