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달리기 요령과 호흡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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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달리기 요령과 호흡법 정리

 

저의 경우 중학교 다닐 때 까지만 해도

오래달리기를 아주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가 산꼭대기에 있었고,

항상 늦게 등교할 때가 많았던지라 고갯길을 뛰어오르던 것이

3년이 쌓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심폐기능이 아주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체력장 할때 오래달리기의 성적이 반에서 1등이었다는

말도 안되는 사실에 저도 많이 놀랐네요.ㅋㅋ

 

 

오래달리기 요령

 

보폭 : 오래달리기를 하기 위해서 보폭을 길게 잡아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하지만 오래달리기는 보폭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자세를 꾸준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폭은 자신의 신체에 가장 알맞도록하여 뛰는 동안

꾸준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 : 단거리는 발 앞꿈치를 주로 이용하여 달리는 것이 좋겠지만,

오래달리기는 발 전체를 땅에 닿도록 하여 발의 충격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 전체의 자세 : 몸은 곧게 펴주고 정면을 향하여 달립니다.

오래달리기를 잘하는 분들은 달리는 자세가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마라톤 중계에서도 해설자들이 가끔씩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선수를

칭찬하면서, 현재의 컨디션을 체크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잇습니다.

 

손의 자세 : 손은 주먹을 강하지 쥐지 않고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쥐어줍니다.

그래야 손에서 오는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팔 흔들기 : 단거리 달리기에서는 팔을 강하게

앞뒤로 흔들어서 추진력을 높여주지만,

장거리는 팔을 크게 흔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계속 팔을 흔들다보면 피로도가 빨리 오기 때문이죠.

 

달리는 자세 : 마치 높이뛰기라도 하는 것처럼

지상으로 높이 뛰어오르며 달리는 것은 빠른 피로감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높이보다는 앞으로 전진하는 데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오래달리기의 요령입니다.

 

오래달리기할 때의 호흡법

 

단거리에 비하여 장거리는 호흡법이 아주 중요합니다.

 

들숨에서 2번을 끊어서 (흡~ 흡~ 이런 식으로) 호흠해주고,

날숨에서도 2번을 끊어서 (후~ 후~ 이런식으로) 호흡해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호흡법은 기본적으로 알아 놓는 것이 좋고,

달리는 밸런스와 리듬에 맞추어서 호흡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깅 등을 많이 하다보면 어떤 식의 호흡이 가장 자신에게 맞는 지

알 수 있는 듯 합니다. 오래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이므로 올바른 자세도 중요하지만,

호흡법도 중요하므로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겠지만,

서서히 자신의 몸에 익혀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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