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기념주화 중에서 가격이 높은 것은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보자.

사람들은 늘 중요한 시기나 장소를 기념하기 위한 무엇인가를 간직하려는 본능이 있나 봅니다. 기념주화는 특별한 행사를 기리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화폐수집에 취미를 가진 분들이 많이 구매하곤 하십니다.

저도 예전에 몇번 구매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세월이 지나서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흔적도 없습니다. 아마도 이사를 여러번 하면서 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래된 화폐나 주화 등을 오픈마켓식으로 파는 사이트에서도 판매가 되기도 하고, 각종 카폐에서 직거래의 방식으로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옥션, 지마켓, 11번가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1.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주화

1910년대의 암울했던 우리 조상님들의 빛나는 애국심과 자부심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서로 판매하는 것이 조금은 이상할 수도 있으나 진짜 가지고 싶은 이가 소유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여겨집니다.

각종 카페에서는 15만원대, 오픈마켓에서는 18만원~50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아마도 카페 가격이 시장가격대로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기념주화

2002년에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조금은 빛이 가려진 부산아시안게임의 화폐가 가치가 꽤 높이 책정됩니다. 대개 유명한 행사일수록 더 높은 가격을 책정받을 것 같지만 사람들은 희소성이 높을 수록 더욱 높은 가치로 평가하네요.

아시안게임의 화폐는 대략 23만원대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때 사둔 분이 있다면 아마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겠네요.

3. 2002 월드컵 풀셋 코인

이때는 총 14종으로 판매가 되었는데 풀셋은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아마도 개별대로 구매한 분들은 많겠지만 풀셋으로 다 모은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럴듯 하네요. 특히 이때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가격은 무려 6백만원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인의 상태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4. 김연아 은퇴 기념주화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죠. 당시에 심판들의 판정에 에러가 있어서 김연아 선수가 아쉽게 2회 연속 금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메달 하나에 은메달을 딴 것만해도 충분히 자랑스럽고 대단한 업적입니다.

이때의 코인이 100만원대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김연아 선수 조차도 깜짝 놀랄만한 금액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5. 광복 70주년 코인

2015년이 바로 광복 70주년입니다. 이 당시에 발행된 우표와 화폐가 높은 가격으로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대략 12만원~13만원대로 판매가 되고 있네요.

지금으로부터 딱 4년 전인데 이때 구매했던 분들도 꽤 이득을 남기겠네요.ㅋㅋ 조금은 부럽지만 이것도 열정과 경제력이 따라야 가능할듯 합니다.

이외에도 각종 행사나 상황을 기리기 위한 코인들이 제법 비싸게 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집가들이 가지고 싶어 할만한 것들을 충분히 인지한다면 아마도 이런 분야로도 충분히 재테크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