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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퀸스 갬빗의 주인공 안야 테일러 조이 (Anya Taylor-Joy)의 연기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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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퀸스 갬빗의 주인공 안야 테일러 조이 (Anya Taylor-Joy)의 연기와 리뷰

 

미드에서 독특한 내용의 작품이 최근에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저도 최근에 봤는데 여자 주인공이 고아에서 체스의 세계 챔피언이 되는 내용을 담은 '퀸스 갬빗'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대개 보드게임이나 도박 종류의 스토리 중에서 그다지 괜찮은 내용은 없는 것 같아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 잘만들어진 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인 안야 테일러 조이 (Anya Taylor-Joy)의 매력에도 푹~ 빠지기도 했네요.

 

그녀는 고아원에서 우연히 관리실의 노인이 혼자서 체스를 두고 있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낍니다. 아주 어린 나이였는데 밤에 잠을 잘 때면 천장을 보면서 머리 속으로 홀로 체스판을 그리면서 상상 속으로 게임을 하곤 합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 노인을 가볍게 이긴 후에 취미로 즐기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차례대로 제압하기도 합니다.

 

그녀는 고아원에서 성적이 꽤 좋아서 부자집으로 입양을 가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양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어 집에서 돈을 벌어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고등학생인 그녀는 지역의 체스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한 상금을 양어머니에게 줍니다. 이 때 부터 모녀는 각종 체스대회에 참여하면서 상금을 벌어들입니다.

 

천재인 그녀도 점점 상위권의 대회로 나가면서 패배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쉽게 상대를 압도했지만 미국 챔피언 대회에서는 패배를 했지만 공동 우승의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형식적으로 미국 챔피언이지만 실제로는 자신보다 더 잘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 거죠. 이때부터 상심에 빠지지만 워낙 체스에 대한 재능이나 열정이 대단하여 얼마 후에는 독보적인 미국 챔피언이 됩니다.

 

하지만 세계 챔피언인 러시아 선수에게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패한 후에 큰 좌절에 빠집니다. 위의 그림처럼 술과 담배, 신경안정제로 하루하루를 찌들면서 살아가죠.

 

그녀에게 체크 세계 챔피언은 너무도 큰 벽이지만 어려움을 도와줄 많은 이들이 나타납니다. 러시아가 당시에 체크실력이 좋았던 것은 같은 나라의 선수들끼리의 시합 전에 상대에 대한 분석이 우수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미국선수들은 개인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서로 돕는 러시아 선수들을 이기기 힘들다고 분석했습니다.

챔피언인 고르고프에게서 2패를 당했던 그녀는 러시아 대회의 결승에서 다시 그와 시합을 하게 됩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 (Anya Taylor-Joy)는 항상 상대를 당당하게 쳐다보면서 자신감있게 게임을 하지만 고르고프의 앞에만 서면 항상 기를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압도당했습니다.

 

하지만 세번째의 도전에서는 그녀가 고르고프를 깨고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체스 세계 챔피언이 됩니다. 당시의 시기는 1960년대로서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이 지금으로서는 많이 생소하지만 복고풍의 이지적인 그녀의 모습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나왔던 또 다른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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