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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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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기방식

 

2015년부터 프로야구단이 10개로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박진감이 더 넘치고 볼거리도 더 다양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4위팀과 3위팀의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가을잔치가 시작되었는데,

올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는 방식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는 실행해 본적이 한번도 없는 제도로 생소하신 분이 많을 듯 하네요.

 

 

일단 경기 수는 총 2게임입니다.

 

준플레이오프 이후 게임에 대비하여 간략하게 게임을 치루는데요.

많은 게임을 치루다보면 하위 팀이 체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대비하는 듯 하네요.

 

5위 팀2게임을 모두 다 이겨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4위 팀1승이나 1무만 해도 승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4위 팀이 1무 1패로 결정이 났다면,

이 게임은 4위 팀의 승리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5위 팀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이지만,

그래도 와일드카드를 주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죠. ㅋㅋ

 

지금까지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해서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1992년 롯데가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2, 3팀을 차례로 물리친 후에 챔피언 빙그레를 넘어서 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한화가 매직리그 2위로 마친 후에,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차례로 이겨서 우승한적도 있지만,

그 제도는 1위에서 4위 팀의 유리함이 별 차이가 없어서 언급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아무튼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도 우승이 아주 어렵다는 점!!

그런데 KBO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마련한 것은

아무래도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이 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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