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앙수비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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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앙수비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축구는 항상 공격을 강조하지만 그것도 기본적인 수비가 갖추어질 때의 이야기입니다.

실컷 패싱축구를 하고 많은 슈팅을 시도해봐야 골이 나오지 않으면 소용없고,

그러다가 한 두번의 역습에 맥없이 무너지는 것은 강팀의 조건이 아닙니다.

 

차라리 그럴 바에서 조금 더 수비적으로 나가는 것이 더 맞다고 봐야겠죠.

 

우리나라도 이번 아시안컵에서 수비조직력이 꽤 좋아보였습니다.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실점이 없었죠.^^

호주전에서도 무실점이었다면 우승의 가능성도 있었을텐데 아쉽기도 합니다.

 

출처 : 아스널 홈피

 

공격전개에서 전방패스능력이 떨어진다.

 

한 게임에서 가장 많은 공을 소유하는 플레이어가 중앙수비수죠.

조금 더 공격적인 팀이라면 미드필드가

더 많이 소유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대가 압박을 강하게 하는 경우에

수비수들이 전방으로 패스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많아보입니다.

 

혹시라도 패스미스가 나와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까 두려운 것이죠.

 

그게 두려워서 매일 측면패스나 백패스 또는 장거리 패스를 하는 것은

결국 게임 내용에서도 뒤지지만 결과적으로도 이길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일단 이 부분을 조금 더 개선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출처 : 아스널 홈피

 

강한 상대와 만나면 실수가 잦다.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서 보면

현재의 수비능력은 나름대로 아시아에서는 통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조금만 강해진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빠른 속공이나 역습, 허를 찌르는 스루패스 등에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속출합니다.

 

결과적으로 약한 상대에게서는 보이지 않던 약점이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확실하게 드러나는 셈이죠.

 

그것은 결과적으로는 월드컵처럼 큰 무대에서는

여전히 한국의 수비능력이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어릴 때 부터 수비수로서 가져야 할 기본기가 부족하고,

강팀과의 게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1:1 상황에서 개인기도 턱없이 무너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협력수비가 아니면 현재로서는 수비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인듯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요즘은 유소년층부터 전문적인 수비수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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