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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버리는법, 화분흙 버리기 관련 정보

요즘은 도시에 거주하는 분들도 꽃이나 다육식물, 난초 등을 키우는 경우가 많죠. 저희 집에도 화초가 꽤 많이 있는데 키우다 보면 실수로 화초가 죽거나 아니면 화분이 깨지는 등으로 이것들을 버려야 할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일반 쓰레기와는 버리는법이 다르니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 처리하면 환경적으로도 좋지 못하며 불법에 해당하니 양심적으로도 좋지 못할 것입니다.

1. 죽은 화초 버리기

저의 경우는 그냥 다른 식물의 비료가 되도록 화단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이렇게 해도 상관없으나 큰 경우에는 오히려 화단의 꽃이나 나무가 자라는 데 방해가 되므로 이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못쓰는 화초는 그냥 종량제 봉투에 일반 쓰레기들과 함께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것들은 소각장에서 불에 탈 수 있는 것들이면 가능한데 식물들도 이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2. 흙 버리는법

흙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됩니다. 대부분 아실듯 한데 그냥 화단이나 산에 버리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굳이 이것을 쓰레기라고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3. 화분 버리는법

재질에 따라서 플라스틱과 도자기형으로 나누어지죠. 상황에 따라서 버리는 방법이 다르니 참고하여야 합니다.

첫째, 플라스틱형일 경우에는 분리수거할 때 플라스틱 모으는 곳에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분리수거하는 날을 잘 활용해서 버리면 되겠네요.

둘째, 도자기형일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지만 불에 타지 않는 불연제 폐기물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일반 종량제 봉투로는 안되고 불연제 폐기물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합니다. 구매가 가능한 곳은 대형마트나 주민센터입니다. 도자기를 잘게 부수어서 최대한 부피를 줄이고 처리하는 분이 상처나는 일이 없도록 신문지 등으로 잘 포장해서 넣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