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두부 궁합이 안좋은 이유

 

시금치 두부 궁합이 안좋은 이유

 

주부들이 이유식으로 애들에게 많이 먹이는 음식으로 시금치두부무침이 있습니다.

아니면 도시락 반찬으로도 이용하는 분들이 가끔씩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요리 레시피에 이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가 만나면 상극이라면?

 

좀 의아할 수 있겠네요.

분명 전문가들도 이런 부분까지 다 생각해서 요리를 만드는 것인데,

몸에 안좋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계속 먹어도 되는 지 의문이 갈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본인

 

사진출처 : mitsu102.co.jp

 

이 두가지의 음식을 하나씩 따져보면 우리 몸에 이로운 것으로서

다른 어느 채소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두 가지가 합쳐지면 몸에서 좋지 않은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지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그럴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것은 알아 두어야겠죠.

 

그럼 어떤 안좋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봅시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있고,

두부에는 칼슘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옥살산 + 칼슘이 만나면 결석이라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석에는 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이 신장결석과 요로결석이 있습니다.

이 부위에서 돌같이 단단한 것이 생기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 두번 이 두가지를 같이 먹는다고 하여

몸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시금치두부무침요리의 레시피는 왜 있는 것일까요?

 

이 두가지를 데친 후에 요리해주면 위와 같은 부작용은 생기지 않습니다.

인삼이 고혈압에 좋지 않으나 홍삼은 그 부작용이 없는 것과 비슷한 원리죠.

 

하지만 이런 사실들을 알고 난 후에

도저히 이 요리는 피하고 싶다면 피하는 것이 좋겠죠.

 

음식이라는 것이 알고 먹을 때와 모르고 먹을 때의 맛이 다른 법이니까요. ㅋㅋ

중요한 것은 이왕 이렇게 먹으려면

조심해서 잘 데쳐서 먹어야 한다는 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