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우리 집앞 공원의 가을단풍이미지

일요일이라지만 간단하게 우리 집앞에 있는

공원에 나가서 간단하게 디카로 사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굳이 단풍구경을 먼데서 찾기보다는

요즘은 집주위나 길거리에서도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 바깥에 나와서

걷기운동도 좀 하고 경치도 보는 것도 사는 재미가 아니겠습니까?

바닥에 많이 쌓이 단풍들입니다.

이것만 봐도 가을의 정치가 확~ 느껴지네요.

하지만 청소하시는 아저씨들이 이 많은 것들을 치우느라고

요즘 참 고생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는 눈이 오면 쓰레기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참 청소부들에게 단풍은 고역 중의 하나일 것 같네요.ㅋㅋ

앞에 보이는 것은 집 앞에 있는 초등학교입니다.

나무가 있는 이 곳은 애들이 노는 공원이죠.

평소에는 아이들 지킴이 어르신분들도 계신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그분들도 쉬는 날인가 봅니다.

단풍이 빠~알갛게 변한 것이 참 보기 좋아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역시 사진 초보라 경치에 비하여 사진이 조금 예술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ㅠㅠ

여름날 밤에 이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맥주 마시는 분도 가끔씩 있습니다. 

저도 그 중에서 한 사람이죠.ㅋㅋ

안주살때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은 고양이 줄 것입니다.

조금 마시면서 안주를 먹다보면 고양이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이떄 집에 있던 멸치라도 몇개 던져주면 너무도 좋아합니다.

과자같은 것은 안먹기 때문에 고양이는 뭘 주기도 참 까다롭습니다.

그래도 얻어먹기를 바라고 앉아 있는 고양이 보기가 미안해서라도

먹을 것을 꼭 챙겨가는 편입니다.

물론 요즘처럼 추울 때는 저녁에 쉬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다들 집에 가서 따뜻한 보일러 켜서 쉬고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