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무화과 껍질채 먹는법 확인하자.

무화과는 나무 하나에 열매가 아주 많이 열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시골에서 자랐는데,

그 집에 무화과 나무가 있었습니다.

가족이 얼마되지 않은 경우에는 무화과 나무 하나만 해도

충분히 먹을 만큼 열매가 열립니다.

도시에서도 마당이 있다면 이런 무화과 나무 하나 키워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네요.

출처 :  morguefile.com

무화과 껍질채 먹어도 되는 지 궁금하시죠?

물론 농약이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의 무화과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먹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무화과가 익기 전에는 껍질이 단단하지만,

익기 시작하면 그림처럼 조금씩 열매가 벌어지면서

속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겉의 색상도 점점 노랗게 변하죠.

그 맛은? 다른 과일들과 전혀 색다른 맛입니다.

같은 무화과라도 익어 있는 상태에 따라서 맛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부드럽게 입으로 들어가면서 살살 녹는 그 맛은

하나를 먹고 나면 완전히 반할 분들이 많을 듯 싶네요.ㅋㅋ

무화과를 먹고 남으면 어떻게 보관해야 하죠?

익은 무화과는 처음부터 겉과 속이 물렁물렁항 상태이므로

그냥 두면 금방 시들어집니다.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을 하되

3~5일 안에 다 먹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할 수 있으니까요.

무화과의 제철은 8월~11일 사이입니다.

가을에 한창 열리는 열매죠. 사과나 배 등이 인기있는 과일이지만,

가끔씩 무화과도 드셔보시면 특히 나이 많은 분들의 입맛에

딱~ 알맞을 것으로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