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밤, 깐밤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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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밤, 깐밤 보관법

 

가을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사과, 배, 포도, 귤, 밤이 있죠.

대부분이 추석에 차례를 지낼 때 많이 준비하는 음식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그 중에서 가을 밤에 약간 쌀쌀한 날씨에 입이 심심하다고 느껴질 떄

밤을 까먹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예전에 살던 지역에서 밤나무가 많아서 가을만 되면,

밤나무에 열린 밤을 까먹느라고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열린지 얼마 안 되는 따끈따끈한 밤이라

그 맛도 사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밤 보관법

 

요즘은 밤을 구매하면 까서 주는 분들도 참 많죠.

근데 약간은 귀찮아도 생밤으로 구매하면 가격도 조금싸고

보관하기도 조금 더 편안한 듯 합니다.

 

생밤을 보관할 때는 실외에 두는 것보다 냉장실에 넣어 두는 것

더욱 좋다는 것은 다들 아실듯. 그냥 보관하는 것보다는

비닐 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밤을 고를 때에는 위의 그림과 같이 밤의 모양이 눈으로 봐도

알이 차보이고, 색상이 밤색으로 윤기가 있는 것이 좋은 밤이라고 합니다.

 

삶은 밤 보관법

 

밤을 잘못 구매하면 벌레가 들어있거나 속이 썩은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런 경우는 잘못하면 구매했던 밤을 다 버리는 불상사도 생길 수 있으므로

위의 고르는 방법을 잘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일단 밤을 삶는 과정을 살펴봅시다.

밤을 찬물로 깔끔하게 씻어줍니다.

혹시라도 벌레가 있거나 썩었으면 먹을 때 불쾌하므로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지 않고 뜨는 것을 골라주면 되겠습니다.

 

깔끔하게 씻은 밤을 강한불과 중간불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밤이 알맞게 익히도록 꾸준히 지켜보면서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찌는 방법은 찌는 쇠망을 이용하여 쪄주는 것으로

삶는 방법과 그다지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럼 이렇게 맛있게 삶아 놓은 밤을 먹고 남았다면?

상하지 않도록 보관을 해야 겠습니다.

비닐봉지에 삶은 밤을 넣어주고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여기서 시간이 지나서 다시 삶아 놓은 밤이 먹고 싶어지면

냉동실에서 꺼낸 후에 꽁꽁 얼어있는 밤을 그대로 물에 담아서

다시 삶아주면 싱싱한 맛 그대로 삶은 밤을 먹을 수 있습니다.

 

깐밤 보관법

 

깐밤의 경우는 껍질이 없으므로 겉부분이 상할 가능성이 커지겠죠?

생밤도 비슷하지만, 소금물에 깐밤을 하루 정도 넣어주면

이 속에 들어있는 벌레가 알아서 나온다고 합니다.

 

밤에 벌레가 있어서 잘 안먹는 분도 가끔씩 있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벌레치우고 먹기는 하지만.ㅋㅋ

 

하루가 지나면 깐밤의 수분을 제거해 준 후에

비닐봉지에 동봉하여 냉장실에 보관해주면 되겠습니다.

더욱 오래 보관을 하고 싶다면 냉동실에 넣어주시면 더 좋겠죠.

 

이제 밤 보관 잘해서 싱싱하고 맛있게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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