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원헌드레드의 엘리자 테일러 코터 연기 장면

미드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면 아마도 원헌드레드를 보지 않을 분이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꽤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죠. 미드의 경우는 내용보다 액션을 중시하는 편인데 원헌드레드는 내용까지 꽤 짜임새가 있어서 더욱 재미가 부가되는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엘리자 테일러 코터의 열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가 되겠죠. 이 드라마의 여주와 남주가 모두 호주 출신 배우라는 점도 특이합니다.

우주선에서 처음 지구로 왔을 때는 모든 것이 막역했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멋진 카리스마로 혼란스러웠던 백명의 청년들이 안정을 되찾았죠. 하지만 지구에서 거주하는 미래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큰 어려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the 100에서 엘리자 테일러 코터의 패션은 거의 가죽점프와 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워낙 산길이 많고 전투가 많기 때문에 여자라도 치마를 입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다른 여배우들도 이 드라마에서는 치마를 거의 입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위 사진은 시즌2에서의 포스터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꽤 인상깊었던 배우들의 모습이죠. 사랑은 아름다웠지만 결국 모두 비극으로 끝났다는 점은 동일하네요. 장르 자체가 워낙 액션이 많은 내용이라 비극적인 사랑은 어쩔 수 없는 내용 전개라고 할 수 있겠죠.

엘리자 테일러 코터가 시즌2에서 사랑했던 지구의 여성입니다. 솔직히 여주보다 더 섹시하고 예쁜 여자죠. 지구의 모든 종족 중에서 최고의 리더 역할을 맡았고 성격은 아주 터프했지만 여주에게는 꽤 사랑스러웠던 여성입니다.

드라마 진행 중에 워낙 급박한 일이 많은 지라 무전기로 상황을 알리는 씬이 꽤 많습니다. 솔직히 이 드라마에서는 여성들이 오히려 남성보다 더 용감하고 잘 싸우는듯 합니다. 작가가 일반적인 드라마에 비해서 약간 다른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여성의 강인함을 보인 장면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장면은 아마도 엘리자 테일러 코터가 토끼를 잡아서 집으로 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스카이 크루에서 점점 지상인으로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항상 가죽옷만 입었던 드라마에서와는 다르게 일상에서의 블랙 레깅스를 입고 공항에서의 패션입니다. the100도 꽤 오랫동안 방송을 했는데 이제 끝이 났네요. 전 솔직히 미드 중에서도 이 드라마가 가장 인상 깊게 봤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장면들의 내용 전개가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흥미있게 보았던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