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노트

인터넷 사기조회해서 사전에 피해예방하기

요즘은 왠만한 거래 중에서 아주 많은 수가 인터넷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의류나 각종 전자제품 등을 인터넷을 이용하여 많이 거래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고구매를 할 떄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파는 분의 정보가 확실하지 않아서겠죠. 저는 다행히도 한번도 피해를 보지 않았는데, 가까운 지인들 중에서 그런 사례를 보았습니다. "미리 구매하기 전에 조심했어야지!!" 이런 말을 했으나 이미 빠져나간 돈과 맨붕이 된 지인을 도와 줄 것은 단지 위로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사이버수사대에 한번쯤 의뢰해봤으면 좋았을 것을... 그 지인은 그냥 재수없었다고 여기고 그만 잊고 싶다고 하더군요.ㅠㅠ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네이버에서 직접 조회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인터넷 사기 신고'라고 입력한 후에 검색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사기조회옵션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단 중고거래하기 전에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검색합니다. 여기서는 조회되는 것은 최근 3개월 동안에 3번 이상 사기로 신고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아쉽지만 그보다 적은 신고를 받았을 때는 찾아도 나오지는 않습니다.)

앞부분의 옵션을 바꿔서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사기꾼이 핸드폰 번호는 바꾸고 계좌번호는 그대로일 경우에는 잡히게 되겠죠. 그러므로 왠만하게 이 두가지를 모두 찾아보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제가 중고거래를 하면서 알게 된 피해 예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상대방이 최근에 다른 구매자와 성공적으로 거래를 한적이 있는 지의 여부입니다. 카페라면 그 사람이 기록했던 모든 글을 찾아보면, (게시판에서 게시자로 글 찾기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제대로 된 판매자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상대방과 전화나 문자를 했을 떄 얼마나 진실되게 이야기를 하는 지의 여부입니다. 거래를 지나치게 서두르거나 달콤한 말로 현혹한다면 상대를 약간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왠만하면 그냥 직거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방에 사는 경우에는 힘들 수도 있으나 그래도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직접 만나서 물건을 직접보고 돈을 건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