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은 있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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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은 있나? 없나?

 

전생이란 개념은 불교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도 제법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나는 과연 전생에 어떤 사람이었나?" 이런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재로 존재하는 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냥 살다가 죽는 것보다는 전생이나 후생이 있어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 훨씬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생각인듯 합니다.

 

 

있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아무래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겠죠. 또한 지금 현재에 힘들게 살아도 다시 후생에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을 수 있겠죠.

 

또한 과거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궁금하겠죠. 자신의 인연은 누구였는지, 그리고 누구와 악연이었는지를 알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알게 되면 아무래도 현실에 대한 왜곡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로 전생에서의 그와 현재의 그는 같은 성격과 행위의 소유자가 아닌데 예전에 자신의 인연에 의하여 무턱대고 평가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이것이 있는 것이 인생의 낭만이 훨씬 더 있을 듯 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한번 태어나서 죽고나면 다시는 자신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너무도 암울하고 서글픈 것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따져본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이것이 없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는 세상에서 영원이 잠을 들었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도 나름대로 사람이면 누구나 겪어야 할 과제이겠지만, 그래도 이왕 살아가는 동안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을 저는 택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확신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전생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죽음이 있은 후에는 다시 다른 모습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태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저는 불교를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종교는 우리의 삶을 조금 더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보는 듯하게 느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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