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에는 소금물이 제일 효과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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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에는 소금물이 제일 효과가 좋더라.

 

봄비가 내린 이후로 한동안 코감기에 시달렸습니다. 콧물은 노랗게 나올수록 증상이 더 안좋다는데, 저는 그냥 하얗게 나왔기에 그다지 통증은 별로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충농증으로 고생한적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고보니 감기 이후에 확실한 치료를 해주지 않아서 그게 계속적으로 남아서 생긴 증상이라더군요.

 

약국이나 병원에 가보면 목이나 코의 감기 바이러스가 있을 경우에 낫게 하는 좋은 약이 많이 있더군요. 저도 그걸 사서 먹어보니 효과도 나름 괜찮아서 다음에도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집에 미리 보관해두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문적인 약처방 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의외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소금물이더군요. 민간처방으로 어른들이 많이 해오던 것이라 처음에는 그다지 믿음이 안가지만 한번 해보면 코안의 염증이 확실히 없어지고 콧물도 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잘모르는 분을 위해서 만드는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준비물은 소금(염분)과 휴지입니다. 일단 물에 소금을 제법 많이 넣어서 끊여줍니다. 물에 염분이 확실히 섞일 때까지 끓여준 후에 휴지를 작은 사각형이 되도록 접은 것을 소금물에 넣어줍니다. 휴지의 양은 그저 자신이 쓸만큼 넣어주면 되겠네요. 대략 30개 정도만 넣어줘도 괜찮을듯 하네요.

 

염분이 흡수된 휴지 덩어리를 코안에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특히 바이러스가 심하진 분들은 휴지를 넣는 순간 매우 따갑게 느껴집니다. 모든 감기 바이러스는 소금에 약하다는 원리를 직접 실행하는 거죠. 코 안쪽에 있는 좋지 못한 바이러스를 소금으로 소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저도 이런 과정을 10일 정도 겪고 나니 이제 코안이 쉬원하네요. 민간요법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고, 나름대로 과학적으로도 검증된 듯하니 한번 실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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