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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마케팅과 활성화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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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마케팅과 활성화방안

 

우리나라 프로축구의 위상은 아시아에서는 정상급에 속하지만

흥행성적은 중위권을 약간 웃도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보다 축구를 못하는 동남아의 나라를 보아도 실제로 스타선수가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중을 제법 많이 보유하고 있음은 현재 우리나라의

축구 마케팅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합니다.

 

매년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항상 결승전에 한국클럽팀이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변변찮은 중계조차도 볼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축구 따로 미디어 따로의 현상은 바로 그 만큼 국내 축구가

수익성이나 흥행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케팅 전략 1. 좀 더 선진적인 축구를 해야 합니다.

 

저는 국내축구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중계를 많이 보지 않는 1인입니다.

이점은 일단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어쩌다가 축구중계를 보면

약간 현란한 패싱축구의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축구를 하는 구나!!"하고 놀라는 것이 잠시,

뻔히 골장면인데도 말도 안되는 곳으로 슈팅이 날라가는 장면이

2~3회 보이고 나면, "아!! 진짜 못한다. 차라리 프리미어리그나 보자"

하고 한탄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런 리그와 수준이 다른 것은 그 만큼 그쪽 리그에서는 몸값이 비싸고

능력있는 선수를 많이 수입하여 고용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비슷한 모양은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국내의 허다한 감독보다는

해외에서 경험이 있는 능력있는 지도자를 데려아서 지금보다는 조금 다른 모양의 축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 클럽의 유소년 팀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선진국의 축구 수준에 어느 정도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릴 때 부터

육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미없는데 구단을 도와주기 위해서 축구를 보겠습니까?

구단이 그들을 부를 만한 매력적인 포인트를 만들어야지요.

 

마케팅 전략 2. 기업팀은 야구처럼 기업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합니다.

 

예전에 '부산대우'라는 식으로 기업의 팀을 명칭으로 자주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부산아이콘스'라는 식으로 기업의 이름을

제외하고 기업의 이름은 축구유니폼을 보아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록 세계적인 추세가 기업의 이름으로 명명하는 상황이 아닐지라도

야구처럼 기업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홍보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제주유나이티드팀이 SK가 운영하는 팀이라는 사실을

예전에는 잘 몰랐고, 몇년 전에야 알았습니다. 저는 약간의 관심이 잇어서

알았지만, 제주에 사는 분이나 축구에 관심이 있는 분을 제외하고는 제주팀을

운영하는 구단주가 SK라는 것을 잘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기업이

프로축구단을 창설하지 않는 배경과 아주 관련이 높다고 봅니다. 

 

마케팅 전략 3. 스타를 키웁니다.

 

어제 태국의 축구상황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축구실력이나 인프라가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관중을 보유하고 있고, 이 돈을 모아서 능력있는 선수를 데려 오는 등

그들 나름대로의 수익성있고 효율적인 프로축구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안정환이나 고종수, 이동국 등의 선수를 기업에서

일부러 스타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그것이 성공적인 사례가

되어 축구의 중흥에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같은 노력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프로축구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인지

이미 오래 전부터 흥행실패한 전례에 으한 좌절인지 알 수 없습니다.

 

4. 야구처럼 자세한 데이터를 만들어 준다.

 

프로야구는 위의 표처럼 선수별로 아주 자세한 데이트가 존재합니다.

타자라면 타율, 홈런, 타점, 장타율, 도루, 최다안타 등이 있고,

투수라면 방어율, 다승, 세이브, 홀드, 승률 등의 기록이 존재합니다.

 

솔직히 현재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스타플레이어는 그다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데이터 내에서 5위 안에만 들어가도 그는 저절로

자타에게 공인받는 스타플레이어가 됩니다. 예를 들자면 유먼이 7승으로

다승부문 1위를 하고 있다면, 이 사실만으로도 유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팬들에게서 서서히 유먼은 스타플레이어가 되어 지는 것입니다.

 

축구도 이러한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골과 도움과 같은 단순한 데이터만 존재하지만, 각 포지션 별로

아주 자세한 데이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흥미를 돋우기 위하여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패스성공율, 경기 중 뛰었던 거리, 침투패스의 성공율,

드리볼의 성공율 등의 기록을 매 경기마다 발표를 한다면 현재보다 더욱 재미있게 프로축구의 중계가 가능할 것입니다.

 

마케팅 전략 5. 선수가 TV에 자주 출연합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스타들은 TV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훈련은 모두

소화를 하고, 꾸준한 실력 또한 유지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자

선수로서의 자격지심인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나는 골로 말하고 싶다.",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면

감독에게 인식도 안 좋아지고, 나의 정신력에도 좋지 못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해외 슈퍼스타들의 경우는 이런 제의가

들어 온다면 당연하게 자신들의 네임밸류가 있는 만큼 제의에 대한 응답도 필요하다고

보는 듯 합니다. 그 결과는 TV에서 가깝게 축구선수를 지켜봤던 시청자들이

축구장을 더 많이 찾게 됩니다. 실력으로만 관중을 부르려고 하지말고, 선수

한명한명이 TV를 통해서라도 관중에게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려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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