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볼만한곳, 여름 휴가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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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볼만한곳, 여름 휴가철 시기

 

제가 부산에 살고 있으니 타지에서 혹시라도 부산에

놀러오신다면 어떤 곳을 가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하여 제가 아는 대로

이 포스팅으로 가이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지분들은 여름에 부산에 오는 가장 큰 이유가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기 위해서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는 예전에는 오히려 해수욕장보다 수영장을 더 즐기는 편이었습니다.

가까히 있으면 해수욕장의 고마움을 모르는 캐이스죠.

 

하지만 요즘은 1년에 꼭 한번 이상은 해수욕장을 찾아갑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수영장보다는 자연의 경관과 가족스러운 분위기,

가끔씩 비키니도 구경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 더 끌리더군요.

 

그럼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이 어떤 곳이 있는 지에 대하여 가이드 해볼까요.

 

 

해운대 해수욕장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해수욕장이죠.

가끔씩 휴가철의 경치를 뉴스에서 비치는 모습을 보면 대개 해운대를

비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진에서는 해운대가 아니라

미국의 어느 해수욕장입니다. 죄송.)

 

저는 예전에 해운대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말에 여기보다는

조금 사람이 적고 규모도 작은 송정 해수욕장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하는 것은 그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차츰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운대는 한마디로 명불허전입니다.

부산의 해수욕장은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일단 처음 부산에 오신 분은 먼저 해운대를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과자도 맛있는 것을 먼저 먹어보라고 하듯이, 관광지도 가장 아름다운 곳에

먼저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해운대는 나이드신 분과 어린 아이가 함께 하는 가족적인

해수욕장이라고 한다면, 광안리는 조금 더 젊은 층이 많은 해수욕장입니다.

하지만 대개 수영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광안리를 많이 찾지는

않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연인끼리 바다구경, 그냥 물 좀 적시는 정도의

스트레스 해소, 놀이공원 등의 데이트 코스로 아주 훌륭한 시설이 많습니다.

 

해운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물이 약간 지저분하고 수영을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송정해수욕장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해운대의 인파를 피해서 한적하게 즐기는 목적으로 많이 이용하시는 곳이

송정해수욕장이며, 거의 제2의 해운대로고 불릴 정도로 여기도

해운대만큼은 안되지만 꽤 경치도 좋고, 나름대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사직야구장

 

우리나라 최고 인기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홍구장이죠.

지금은 NC다이노스의 등장으로 예전만큼 인기몰이를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 야구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한때 야구가 굉장히 침체되었다가, 롯데가 로이스트 감독을

데려오면서 성적이 상승하자 그 이후부터 국내에 야구가 다시 중흥을

하게되었습니다. 국내 야구의 인기의 키를 가지고 있는 최고의 야구장인

사직구장에 가서 롯데 팬만의 열기 띈 응원을 체험해 보십시오.

 

정말 짜릿하고, 마음 속에 있는 스트레스가 슬슬 풀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연인과 함께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여행을 목적으로 할 경우 수산물을 직적 구매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자갈치 시장의 경치를 둘러 보면서, 주위에 있는 생선요리집에서

자갈치만의 음식의 맛을 즐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 1박2일에서 자갈치 시장을 소개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조금만 걷다보면(지하철 1코스 정도),

남포동의 영화거리가 나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곳이죠.

또한 바로 옆에는 국제시장이 있는데, 부산의 남대문시장이라 불릴 만큼

다채롭고 규모도 크기 때문에 좋은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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