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미드필드의 중요성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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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드의 중요성과 역할

 

월드컵이나 세계적인 클럽 팀들의 게임을 잘 살펴보면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으로 공격형 미드필드의 역할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같은 자리에 있는데...

 

그것은 한국의 경우는 위치는 공미에 있으나

실제로의 역할은 수비형 미드필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가끔씩 미드필드를 조금 더 공격적인 조합으로 이루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 경우에도 공격의 완급조절이 아닌,

투톱이나 처진 톱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공격에서의 완급조절을 해준다.

 

월드컵에서 막강한 공격력으로 화려한 게임 내용을 보여 준 대표적인 국가로

1998년 프랑스, 2002년 브라질, 2010년 스페인을 들 수 있겠네요.

 

이 나라 축구의 특징으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들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브라질은 호나우딩요,

스페인은 사비 에르난데스가 이 자리를 훌륭하게 빛내 주었습니다.

 

만약에 이 자리에서의 역할이 제대로 활용이 안된다면,

제 아무리 훌륭한 톱을 보유하고 있을 지라도

상대를 한번에 무너뜨리는 패스의 부재로 인하여

공격작업은 아무래도 약간은 힘들어 질 것이 뻔합니다.

 

공격작업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주며,

가끔씩은 공격작업이 원활하지 못할 때에는

이러한 흐름을 바꿔주는 특별한 임무를 띈 자리가

이 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 맨시티 홈페이지

 

가장 화려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공격형 미드필드에서

빼어난 능력을 보유한 선수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둘러봐도 이 자리에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국가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봐도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잉글랜드 같은 나라에서는 공미는 존재하지만,

공격의 조율보다는 미들라이크의 역할에 조금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일본의 경우는 나름대로 괜찮은 공미가 계속 배출되기는 하지만,

그것은 단지 패싱의 정확도가 우수할 뿐,

볼 소유력, 드리블 능력, 날카로운 스루패스의 능력, 완급조절 등의

역할을 충분하게 해준 선수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현재까지는 아쉽게도 세계적인 국가와 비교해보면

이 자리에서의 선수 기량이 조금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인 듯 합니다.

 

어려운 자리이지만 이 부분에서의 뛰어난 선수의 보급은

우리나라 축구가 현재보다 한단계 성장할 수 있기 위하여

꼭 필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2선공격의 옵션을 조금 더 다양화 시켜준다.

 

현재 우리나라는 측면공격에 치우친 경향이 많습니다.

그것도 크로스는 부정확하고 날카롭지도 못합니다.

 

또한 윙이나 윙백이 상대방의 수비수를 개인기로서 뚫는 것 조차도

성공적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격작업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참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2선의 공격은 측면만이 아닌 중앙에서의 공격도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겠습니다.

측면공격력이 강하다고 하여 항상 똑같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그것은 성과로서 연결되지 못하고 항상 같은 자리만 맴돌게 되겠죠.

 

상대가 측면수비를 강화할 경우에는

공미가 한 두명을 가볍게 제친 후에 스트라이크에게 연결을 하거나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는 약간의 모험성이 있는 스루패스를 시행하는 것으로

상대에게 부담감을 주고 그들의 안전정적 수비가 흐트러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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