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점점 로맨틱 코믹 영화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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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점점 로맨틱 코믹 영화가 좋아진다.

 

어렸을 때는 아마도 거의 모든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나 액션, 스릴러물, SF 등을 즐겨보곤 했는데, 요즘은 이런 작품들을 본 것이 아마 몇년이 된 듯하네요.

 

제일 마지막에 본 액션영화가 아마도 스파이더맨4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몇년 전에 마션도 보긴 했는데 이 작품은 SF에 가까운 편이죠. 그 외에는 대체로 로맨틱이나 코믹 아니면 로코작품을 보는 편입니다.

 

1. 액션물이 점점 실감이 나서 피하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누군가가 치고 나면 그 다음 장면은 그냥 부상을 당하거나 죽는 것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군가가 치는 장면이 입체적으로 아주 생생하게 나타나고, 보는 입장으로서도 마치 자신에게 주먹이나 무기가 날아오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나 전투씬을 한번 보고 나면 땀을 제법 많이 흘리게 됩니다. 물론 조금 더 실감이 나니 보는 재미도 업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예전처럼 실감은 안나더라도 적당히 생략할 부분은 생략하는 것이 더 좋아보이네요. (조금은 무섭기도 해서.ㅎㅎ) 이런 부분에서 아마도 점점 액션이나 호러물 등을 안보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2. 볼 때 스트레스가 없는 작품이 좋습니다.

 

대체로 제가 보는 영화의 장르들은 마지막에 주인공은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고, 보는 중간에도 그다지 큰 스트레스가 없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실수로 잘못 선택해서 마지막 장면에서 반전으로 주인공이 잘못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줄거리를 다 알고 보는 것은 재미를 반감시키겠죠.

 

언제부터인지 내용 상으로 스트레스가 많으면 그냥 중간에 안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왕에 볼 거면 내가 원하는 스토리로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죠. 저도 터미네이터의 작품들을 꽤 재미있게 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로코작품이 왠지 너무도 편하고 재미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와는 취향이 다른 분들은 저의 이런 취향에 반대를 하겠지만, 그래도 사람마다 약간씩은 다른 장르의 작품을 선호하는 것이 오히려 만드는 사람에게나 보는 사람에게 더욱 이로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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